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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문화산업 현장의 가장 뜨거운 소식을 전문가들이 진단합니다.

우리나라 문화계의 가장 최신 소식부터 흐름 진단까지 재밌고 알찬 정보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합니다.

영화계 불공정 관행 현황과 개선 방향
영화계 불공정 관행 현황과 개선 방향
2019-06-07
영화계 불공정 관행 현황과 개선 방향극장상영에 전체 영화산업 매출의 76.3%가 집중된 한국 영화산업 구조는 상영 쏠림, 상영 배급 결합 관련한 불공정 상황을 계속 낳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업계 간 협의뿐 아니라 입법을 통한 제도 개선 논의까지 계속되고 있다. ‘열정페이’ 노동의 대명사였던 영화 현장 근로환경은 정책을 통한 표준계약서 도입 노력으로 상당히 개선되었으나, 저예산 영화 스태프, 영화제 스태프, VFX 업체 근로자 등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영화인들이 존재하며, 영화계의 성차별 문제 또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영화계는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를 중심으로 업계와 함께 영화산업 내 경제민주화, 근로환경 개선, 성평등정책 추진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였으며, 지속가능한 영화계의 발전을 위하여 영화산업 내 공정성 회복, 다양한 영화와 영화인들이 공..
게임 개발자는 왜 21세기 소작농이 되었나
게임 개발자는 왜 21세기 소작농이 되었나
2019-05-31
게임 개발자는 왜 21세기 소작농이 되었나2016년, 구로디지털단지에서 한 청년 노동자가 사망했다. 게임 개발사 직원이었다.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어느 누가 4차 산업혁명 유망 산업이자, 전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 게임산업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거라 생각이나 했을까. 이를 계기로 드러난 한국 게임산업의 병폐는 심각하다. 작품 유통사인 퍼블리셔가 수익 대부분을 점유하고 정작 콘텐츠를 제작한 개발사는 자본 잠식에 시달린다. 콘텐츠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나 다름없는 ‘창발성’도 죽은 지 오래다. 국내 소비자 대부분이 ‘양산형 게임’의 창궐에 문제를 제기하지만, 과반 이상의 개발사가 퍼블리셔의 입맛에 맞춘 작품을 내놓는다. 젊음과 도전의 대명사였던 한국 게임산업이 각종 부조리로 얼룩진 원인을 짚어보고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속가능한 K팝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언
지속가능한 K팝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언
2019-05-17
지속가능한 K팝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언국내 대중음악산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화려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불공정 관행들이 적지 않은 분야다. 현행 저작권 분배 요율과 저작권 신탁 단체들의 부실한 운영 등은 공정으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 창작자의 몫이 5%가 더 늘어남에 따라 음원 서비스 업체의 요금 인상도 함께 이뤄졌다. 하지만 창작자에 대한 저작권 배분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례가 지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음원 서비스 요금의 인상을 소비자가 좋게 받아들이기 힘들다. 창작자와 실연자 등에게 수익을 배분하는 저작권 신탁업체의 비리와 부실한 운영, 비효율적인 징수 체계도 대중음악계의 공정성과는 거리가 멀다. 가요계의 해묵은 숙제인 음원 및 음반 사재기 문제도 대중음악에 대한 신뢰와 공정성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철저한 수사로 흐지부지 끝나버리는 관행을 바꿔야..
비틀어서 다시 보는 방송계 불공정 관행
비틀어서 다시 보는 방송계 불공정 관행
2019-05-10
비틀어서 다시 보는 방송계 불공정 관행외주제작 의무편성제도가 도입된 지 30년이 되어가는 현시점에 방송계 불공정 관행이라 반복적으로 정의되어 온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공정과 불공정으로 분류되는 부분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방송사와 제작사 간, 제작사와 스태프 간 불공정 관행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시선을 비틀어서 들여다보아야 한다. 방송국과 제작사는 저작권과 제작비 문제를 갑을 논리에 근거해 각각 별개의 일인 것처럼 논의해왔지만, 사실 저작권과 제작비는 정해진 변수 안에서 상계되는 반비례 관계라는 것을 명확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며 과거와 비교해 미약하게나마 상황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제작 스태프에게 드라마 제작사는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삶의 가치를 보장해줄 의무가 있다. 물론..
아이돌의 감정노동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아이돌의 감정노동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2019-04-04
아이돌의 감정노동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본고는 K팝(아이돌) 산업의 화려한 외양 뒤에 감추어진 아이돌의 혹독한 노동 현실에 주목하는 것으로 논의를 시작한다. K팝 산업은 세계무대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수많은 국내 청소년들을 그들의 잠재적 노동자원으로 흡수해왔다. 해당 산업 내에서 노동자로 위치된 아이돌과 연습생은 노동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인-하우스 시스템 속에서 훈련을 받으며 사생활이 통제되고 박탈되는 상황을 기꺼이 감수한다. 또한, 아이돌이 노동자이자 상품이라는 이중적 위치에 놓이기 때문에 ‘감정노동’이라는 새로운 양식의 노동을 수행한다는 점은 특기할 만한 사실이다. 소셜미디어가 아이돌의 주요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그들의 일상은 24시간 감시의 대상이 되며 감정노동은 365일 연중무휴의 형태로 진행된다. 더욱 가공할 만한 사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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