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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문화산업 현장의 가장 뜨거운 소식을 전문가들이 진단합니다.

우리나라 문화계의 가장 최신 소식부터 흐름 진단까지 재밌고 알찬 정보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합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 나는 할머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 나는 할머니다
2017-10-18
“도전하고 싶어 나이 칠순에도, 시간이 지나도 열정은 팔 순 없어.” 힙합을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작년 <힙합의 민족>(JTBC)에선 여든살 배우 김영옥이 힙합에 도전했다. 일흔의 원조 할미넴 최경주씨 외에 6명의 할미넴들도 래퍼들과 함께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머리엔 서리가 내려앉았고, 얼굴엔 세월의 흔적이 깊게 패어있었지만 그들은 누구보다 뜨거웠다. 2017년 8월말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725만, 전체 인구 대비 14%를 넘어서면서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UN이 정한 기준에 의하면 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의료기술의 발달은 무병장수를 향한 욕망을 실현가능한 꿈으로 만들었고, 경제적 여유는 접어두..
변방의 팟캐스트, ‘그레잇 콘텐츠’로 거듭나다
변방의 팟캐스트, ‘그레잇 콘텐츠’로 거듭나다
2017-10-13
유행어 하나 없던 비인기 연예인 김생민이 데뷔 25년 만에 “스튜핏”이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짠돌이로 유명한 김생민은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한 코너에 출연해 청취자가 영수증을 보내면 소비패턴을 분석하며 합리적인 소비에는 “그레잇(great)” 비합리적인 소비에는 “스튜핏”이라는 진단을 내리는 콘셉트로 입소문을 탔다. 이후 <김생민의 영수증>은 개별 팟캐스트로 독립했고 이를 눈여겨 본 KBS에 의해 TV에 편성되기에 이른다.김생민의 인생역전 드라마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건 흥미롭게도 기성 미디어가 아닌 팟캐스트였다. 이제 팟캐스트 콘텐츠가 방송에 편성되거나 방송 포맷에 영향을 미쳤다는 말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정선희 문천식의 행복하십쑈>,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등 팟캐스트 포맷이 라디오에 편성..
미국 시장에서 케이팝의 성장이 갖는 의미
미국 시장에서 케이팝의 성장이 갖는 의미
2017-09-20
필자는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케이팝 축제인 KCON에 참가하여 연설과 발표를 할 영광스러운 기회를 가졌다. 미국에서 처음 KCON이 열렸던 지난 2012년에도 연설자로 참석했던 필자로서는 정말 놀랍고도 중요한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케이팝의 미국 내 존재감과 인기는 지난 5년간 극적으로 변했으며, 이번 KCON은 그런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최근 열린 KCON 행사에서 필자(좌측)와 유키스 멤버 케빈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필자 제공CJ E&M의 발표에 따르면 세븐틴, 갓세븐, 슈퍼쥬니어-D&E, 걸스데이, 워너원 등이 참석한 이틀간의 콘서트와 사흘간의 컨벤션을 보기 위해 8만 6천명의 팬들이 로스앤젤레스로 몰려들었다. 씨엔블루, 하이라이트, 트와이스, NCT 127, 여자친구 등이 참석한 지난 6월 뉴욕 ..
프로듀스101 열풍, 국민 프로듀서는 워너원의 꽃이 되었다
프로듀스101 열풍, 국민 프로듀서는 워너원의 꽃이 되었다
2017-09-11
아이돌 팬덤, 추종자 아닌 후원자로의 진화단언컨대, 이토록 폭발적인 화력을 가진 신인 그룹은 이제껏 없었다. '역대급'이라는 수식어는 이들에게 과장이 아니다. 케이블채널 엠넷의 <프로듀스101 시즌2>(연출 안준영, 이하 <프듀2>)를 통해 발탁된 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이상 11명)은 데뷔와 동시에 그야말로 '꽃길' 위에 섰다. 연습생에 불과했던 워너원 멤버들은 123일 만에 슈퍼스타 급 인기를 얻으며 그토록 바라왔던 꿈에 성큼 다가갔다.워너원 - 출처 : YMC엔터테인먼트 제공지난 8월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워너원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11명의 워너원 멤버들은 이들의 데뷔무대에 열광하는 2만 명의 팬들과 고척돔 무대..
한복 유행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
한복 유행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
2017-09-01
  한복이 유행이다. 고궁이나 전통거리인 서울 북촌, 인사동, 전주 한옥마을 뿐 아니라 종로, 홍대 주변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핫 플레이스’에 한복을 입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설이나 추석이 아니더라도 어느 때라도 한복을 입고 있는 청춘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한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외국인도 흔히 볼 수 있다. 삼삼오오 한복을 입고, 손에는 셀카봉을 들고, 웃고 즐기는 모습이 어느새 익숙한 풍경이 됐다.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인생 사진’을 남기는 게 젊은이들 사이의 유행이 됐다 - 출처 : funtastickorea.com  한복 유행의 방아쇠는 문화재청의 고궁 무료입장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은 2013년 10월부터 한복을 입으면 서울 4대 고궁, 종묘, 조선왕릉 등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했다. 한복 입기를 유행으로 확산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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