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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문화산업 현장의 가장 뜨거운 소식을 전문가들이 진단합니다.

우리나라 문화계의 가장 최신 소식부터 흐름 진단까지 재밌고 알찬 정보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합니다.

덕후 권장하는 방송, 마니아들의 힘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덕후 권장하는 방송, 마니아들의 힘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2016-05-30
‘덕력’이 문제다. 도덕적 능력 같은 게 아니다. 덕후 - 마니아의 능력이 방송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MBC의 <능력자들>과 KBS 조이의 <전국 덕력 자랑-최강남녀>는 전국의 덕후들을 초대해 능력을 뽐내라고 한다. 애니메이션 성우 출신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서유리는 덕후 생활과 생업이 하나가 된 ‘덕업일치’를 자랑한다. 어떤 드라마들은 막연한 대중보다는 덕후들의 감성을 자극해 강력한 팬덤을 만들고자 한다. 도라에몽 덕후인 심형탁을 비롯해 자신의 마니아 생활을 과감히 공개하고, 그것으로 예능 캐릭터를 만드는 연예인들도 등장하고 있다. 방송들은 왜 덕후 키우기에 앞장서고 있는가?    지난 해 나는 한 라디오 방송을 녹음했다가 뒤늦게 연락을 받고 방송 전체를 새로 만든 적이 있다. 이유는 ‘덕후..
한국영화의 힘, 칸에서 증명되다
한국영화의 힘, 칸에서 증명되다
2016-05-27
 한국영화의 경쟁력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또 한 번 증명됐다. 과감한 도전과 충격으로 상징할만한 한국영화의 ‘현재’가 22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칸 국제영화제를 무대로 세계 영화계에 전해졌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는 3편의 한국영화가 진출했다. 경쟁부문에 오른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제작 모호필름·용필름)와 비경쟁 부문의 ‘곡성’(감독 나홍진·제작 폭스인터내셔널프로덕션) 그리고 또 다른 공식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부산행’(감독 연상호·제작 레드피터)이다.  이들 영화는 모두 칸 국제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개됐다. 영화제를 상징하는 2294석 규모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그 해에 초청된 한국영화가 전부 상영되기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그만큼 주요 부문에 초청됐다는 의미로도 해석 가능하다. 실제로 3편의 영화가 상..
대중 문화 생산과 소비에 있어서의 여성의 역할
대중 문화 생산과 소비에 있어서의 여성의 역할
2016-05-25
직업의 특성상 필자는 거의 매주 크고 작은 공연을 관람하는데, 그럴 때마다 이런 의문이 든다. 왜 여성들이 압도적인 비율로 객석을 점유하고 있는 것 일까. 모던 록이나 포크 등, 이른 바 여성 취향의 음악은 물론이거니와 한 때 남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하드 코어 공연도 갈수록 여성 관객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나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남녀소비자의 콘서트 예매 비율도 절대적으로 여성 관객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여성 관객의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공연에서 남자 관객들은 대부분 여성 관객의 남자친구에 불과하다는 말이 농담으로만 들리지는 않는다. 어디 공연뿐인가. 영화관에 가도 마찬가지다. 최근 제작되는 많은 영화들이 남성 관객보다는 여성 관객들을 겨냥하고 있으며, 실제 극장에서 어떤 영화를 볼 것인지에 대한 결정권도 ..
새로운 하위 문화 씬을 기대하며, 플랫폼 창동 61
새로운 하위 문화 씬을 기대하며, 플랫폼 창동 61
2016-05-16
지난 4월 29일, 도봉구 창동역 1번 출구에 ‘플랫폼 창동 61’이 개관했다. 논현동 쿤스트할레, 건대앞 커먼 플레이스 처럼 화물 컨테이너를 쌓아 조성됐다 음악, 패션, 음식 등 다양한 장르를 수용한 문화 예술 공간이다. 그 중 음악과 관련된 시설을 살펴 보자면 이렇다. 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탠딩 공연장이 있고 녹음실, 합주실, 스튜디오 등 음악 창작에 필요한 시설이 올 인 원으로 갖춰져 있다. 시나위의 신대철, 이한철, 아시안 체어샷, 잠비나이, 숨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우선 입주하고 향후 20개 팀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한다. 그 동안 서울시가 추진했던 대중 문화 관련 정책 중 가장 구체적이다. 새로운 음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플랫폼인 셈이다. 근 10여년간 인디 음악과 관련된 지원 정책이 시설만 갖춰놓고 소프트웨어를 고민하지 않았다면 이 프로젝트는 레지던스 ..
걸 크러시 열풍은 여자 예능의 부활을 가져올 것인가?
걸 크러시 열풍은 여자 예능의 부활을 가져올 것인가?
2016-05-13
대중 문화계에 걸 크러시(Girl Crush)라는 신조어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여성들에게 특별히 사랑받는 여성 스타들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해외에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유행을 선도하는 팝스타들이나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샤를리즈 테론 같은 강인한 여성상이 주인공들이었다. 그러나 국내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에프엑스의 엠버, 포미닛의 현아 같은 걸그룹 멤버들만이 아니라, ‘쑥크러시’ 김숙과 같은 예능인들이 걸 크러시 열풍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속 시원한 소리를 쏟아내준 덕분이다. ▲ <언니들의 슬램덩크> 버스 운전에 도전한 김숙과 제시(사진 출처 kbs.co.kr)이런 와중에 KBS 2에서 ‘걸 크러시 예능’을 주장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모두 여성으로, 최근 몇 년 간 멸종 단계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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