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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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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브랜드 파워는 어느 정도일까?

  • [등록일]2013-01-10
  • [조회] 5478
 

1 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3 브랜드 및 한류 파워 활용 전략과 사례> 포럼이 진행되었다. 브랜드 디자인 및 한류 파워를 활용한 기업가치 제고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크게 브랜드의 중요성, 국내 브랜드의 해외 마케팅 성공 사례, 한류 마케팅 성공 사례를 발표함으로 정리해 보는 시간이었다.

 

Brain Company의 조두환 대표는 브랜드의 중요성의 가치를 역설했다. 기능과 품질에 있어 거의 차이가 없는 제품간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만드는 일을 브랜딩이라고 설명하면서 ‘차별화 (differentation)', '독특한 (Distinctive)' 특징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Plus X 의 이동우 책임디자이너는 LAB. C 라는 모바일 액세서리를 다루는 브랜드를 만들어 사용자(User)들의 경험을 중시하며 차별화된 브랜드의 디자인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새로운 모바일이 나오기 전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습들과, 다양한 시행착오 끝에 다른 회사가 도입하지 않은 독특한 제품을 도출하는 과정들을 흥미롭게 설명해주었다. 모바일 액세서리의 다양한 변신과 남녀의 취향에 맞는 케이스 변화, 요즘 소비자들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점과 스왈로브스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케이스 디자인 등의 사례를 각자 회사의 시스템과 제품군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보여졌다.

 

바이널아이의 김길중 이사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전문회사의 강점을 무기삼아 TRANSLOOK이라는 고유 브랜드를 만들어 투명 LCD를 통한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세계적인 전시회에가 열릴 때, 보여주는 모습에 돈을 아끼지 말라고 강조한 점을 눈여겨 볼만했다. ‘브랜딩’이라는 것은 제품의 처음이자 끝이라고 역설하며 기술경쟁과 차별력이 모두 녹아 있어야함은 물론, 전략하에 이뤄지며 보여지는 공격적인 마케팅도 과감하게 도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KOTRA 관계자의 한류 마케팅의 성공사례분석으로 일본에서의 음료 ‘마시는 홍초’, 중국에서의 화장품 ‘이니스프리’, 브라질에서의 ‘BBQ 치킨’, 호주에서 문구용품 ‘모닝글로리’ 등을 언급하였다. 또 독특한 한류 활용 마케팅 사례로, JYP 엔터테인먼트의 성공사례를 언급하였다. 이미 포화상태인 음반시장에서 수익창출을 위한 새로운 곳으로 눈을 돌린 것이 의류사업이다. '2PM'을 예로 의류 하단에 코드를 인식시켜 인증함으로써 음악을 듣고, 뮤직비디오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옷으로도 음악을 듣는다는 독특한 발상에도 K-POP스타를 활용하고 있었다.

 

브랜드의 파워와 한류를 사용한 마케팅의 사례를 통해 수십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브랜드’의 중요성과 우리나라 한류 산업의 현황에 대해 집고 넘어갈 수 있는 기회였다. 무엇보다 마케팅은 상상했던 그 이상으로 매우 섬세한 작업임을 알 수 있다. 한류, K-POP스타, 시장확대, 국가 브랜드 인지도 상승, 중소기업 상생 등 이 다양한 키워드 속에서 새로운 시도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이용하여 기회를 이용해야 할 것이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취향을 따르기 위해 마케팅과 디자인들도 그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변화하며, 새로운 대처를 통한자만이 이 시장에서 살아남는다. 한류를 이용한 또 다른 마케팅의 출현이 기대된다.

 

통신원이미지

  • 성명 : 전영주
  • e-mail : luv1020@naver.com
  • 약력 : 글쓴이 전영주는 KOFICE 명예기자로 대학원에서 조형예술학을 수료하였으며, 2013 타이포비엔날레 코디네이터로 활동하였고, '2014 서울 상상력발전소 프로젝트 시범사업-놀이의 진화전'을 담당하였다. 큐레이터, 교육도슨트, 문화잡지 취재 경험을 살려 문화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카메라를 들고 향하는 열정이 가득한 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