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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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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에서 주목한 ‘2016년 필리핀 한국어 말하기 대회’

  • [등록일] 2016-05-20
  • [조회]1379
 

주 필리핀 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30일(토) 제5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필리핀 마닐라 아테네오 대학에서 개최하였다. 이 기사는 ‘Tacloban native wins Korean Speech Contest’란 제목으로 필리핀 최고의 신문 중 하나인 《Manila bulletin》에 5월 1일자 온라인 기사로 게재되었다.


우승을 차지한 ‘안젤리 마리 바클라안(Angeli Marie Baclea-an)’씨는 집에서 한국 드라마와 K-pop을 통하여 한국어를 배웠다고 한다. 《Manila bulletin》은 안젤리가 2011년 대학 졸업 이후부터 한국어를 배웠으며, K-pop과 한국 드라마를 많이 접하면서 한국어를 배우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또한 인터뷰를 통해 선천적 심장질환으로 인하여 힘든 시기를 보내었지만 한국 드라마와 음악이 위안이 되었다고 하였다.


우승자는 한국어 실력뿐만이 아니라, 지난 2013년에 타클로반을 강타한 ‘하이엔 태풍’(2013 Super Typhoon Haiyan)에서 살아남았고, 타클로반을 돕기 위한  ‘아라우(ARAW) 통역을 맡았었다는 점,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웠다는 점 등 한국과의 교류 접합점이 많은 필리핀 여성이었다.


지난 4월 23일에 지역 우승자 심사가 있었으며, 필리핀에서는 세부를 포함하여 마닐라, 다바오, 일로일로, 바기오, 팜팡가 등 총 6개 지역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이 진행되었다. 참고로 이 대회의 참가자격은 필리핀인으로 한국에서 1년 이상 체류한 경험이 있거나 한국인 배우자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마닐라 지사, 아테네오 대학, 필리핀 기술훈련원(TESDA)에서 다양하게 협력하여 거둔 행사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고 보인다. 한류의 주체가 단지 한국 정부나 기관에서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필리핀의 주요 기관도 주체가 된다는 점이 이 대회의 의미를 더욱 크게 만드는 것이라 보인다.


<‘제 5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Manila bulletin》 보도 내용 - 출처 : Manila bulletin 온라인 신문>


< 대회 우승자의 우승 소감 및 격려 댓글 - 출처 : 대회 우승자 인스타그램>


대회 우승자의 인스타그램에는 대회 우승 소감과 함께 이를 축하하는 축하글을 통하여 그 당시 우승자의 감격스런 순간을 느껴 볼 수 있다.


<‘2014 Pinoy K-pop Star’ 수상자의 공연 - 출처 : kccsupportersblog.wordpress.com>


현장에서는 아테네오 대학교 학생들이 나서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제곡을 열창했다. 전년도 우승자와 준우승자도 방문하여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띄었다고 한다.


<아테네오 대학교에 모인 참석자 및 심사위원 - 출처 : kccsupportersblog.wordpress.com>


아테네오 대학은 한국어 강의가 있으며, 도서관에도 한국 섹션이 있어 한국에 대해 호의적인 대학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한국어 대회를 위해 200여명이 모인 현장의 분위기는 매우 진지하면서도 호기심이 어우러진 경연장이었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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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김영철[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필리핀/마닐라 통신원]
  • 약력 : 현) Faith Academy 국제학교 교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필리핀 지사 실장, 고려대학교 언어학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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