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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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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호주의 패션 콜라보 프로젝트, Emerging Designer Program

  • [등록일] 2017-06-12
  • [조회]862
 


 

얼마 전, 호주외교부로부터 호한재단(Australia-Korea Foundation)에서 후원하는 ‘Australia-Korea Foundation Emerging Designer Program’의 네트워킹 이벤트가 19일 주시드니 호주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 프로그램은 호주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6명의 패션디자이너가 호주와 한국을 방문하여 패션분야에서 2년간 콜라보로 작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호주출신 디자이너로는 비앙카 매브릭(Bianca Mavrick, 쥬얼리), 앨리스 서튼(Alice Sutton,여성 의류, 친환경 프로세스), 클레아 개릭가(Clea Garrick,여성의류, 안경, 네일제품)이며 한국출신 디자이너로는 이은희(여성복), 김세형(유니섹스 의류), 어경진(쥬얼리)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퀸즐랜드주 공과대학(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과 서울대학교가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디자이너들을 지원했다고 한다.

 

19일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호주 외교부, 호한재단, 주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관 윤상수총영사, 안신영 주시드니한국문화원장 그리고 패션업계 종사자들과 언론인들이 초대되었다. 윤상수총영사는 축사에서 호주와 한국과의 문화교류에 한 단계 발전을 의미하는 이 프로젝트의 네트워킹 이벤트를 양 국 간의 문화교류의 장중 하나인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사 후, 이번 프로젝트의 책임자 겸 리더를 담당하고 있는 멜라니 핑거스(Melanie Fingers)퀸즐랜드주공과대학교수가 이번 프로젝트에 관하여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올해 3월 디자이너들은 일주일 동안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패션시장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으며, 서울 패션위크에도 다녀왔다고 전했다. 한국의 의류 가공 과정을 참관하여 지켜볼 수 있었으며, 의류 원단시장에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호주관계자들의 한국방문이 이루어진 후, 이번에는 한국의 디자이너들이 호주의 브리즈번과 시드니를 방문하게 된 것이라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멜라니 핑거스 교수>

 

 

 



<행사를 즐기고 있는 디자이너들, 출처: 통신원 촬영>

 

이날 공식적인 프로그램이 끝난 후, 통신원은 프로그램 리더를 담당한 멜라니 핑거스 교수와 프로젝트에 참가한고 있는 6명의 디자이너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멜라니 핑거스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2년 동안 디자이너들이 서로 네트워킹을 하고, 콜라보 작업을 하며 양국의 패션산업계의 교류를 활발하게 해 줄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밝혔다. 디자이너들은 이번 기회를 만들어준 한국과 호주정부 그리고 서울대학교와 퀸즐랜드주 대학 측에 감사를 표했다.

 

어경진 쥬얼리 디자이너는 호주에 대해 정말 궁금한 점이 많았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같은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비앙카 매버릭 디자이너를 만나게 되어서 좋았으며, 이번 콜라보작업에 열심히 참여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호주 여성의류와 안경, 쥬얼리 등을 디자인하고 있는 클레아 게릭은 한국의 의류산업의 발전상이 놀라우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에 관해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디자이너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과 호주가 서로를 이해하며 배우고, 콜라보작업에 전념하여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기 원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디자이너의 작품>

 


 

<호주출신 Bianca Mavrick의 작품>

 

한국과 호주는 그 떨어진 거리만큼이나 다른 점이 많은 나라이다. 북반구와 남반구에 위치하며, 기후가 정반대이고 자연환경, 의식주, 교육환경과 제도 등 서로 다른 면이 너무 많다. 언어를 통한 사고의 차이 또한 클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 등의 소통시스템이 바뀌었다. 동시에 공유가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다. 거리가 멀리 떨어졌지만 이러한 거리감을 가까이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 다르기 때문에 서로에게 필요한 것이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디자이너들의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패션분야의 디자이너 교류가 늘어나는 시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2018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이너들의 콜라보 작품을 궁금해 하며 기다려본다.

 

* 참고 : https://nowalls.qut.edu.au/emerge/(Emerging Designer Program 홈페이지)

* 사진출처 : 통신원 촬영

통신원이미지

  • 성명 : 김민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호주/시드니 통신원]
  • 약력 : 현재) Community Relations Commission NSW 리포터 호주 동아일보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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