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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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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문화 개발의 시작점을 알리는 루브르 아부다비

  • [등록일] 2017-11-23
  • [조회]129
 

프랑스 파리의 세계적인 루브르 박물관의 첫 해외 분관인 루브르 아부다비가 11월 11일 드디어 오픈했다. 2007년 3월 프랑스의 루브르와 30년간의 계약을 체결한 후 예정된 오픈기간을몇차례 연기하며 10년만에 드디어 오픈한 루브르 아부다비 박물관은, 관광화로먼저 성공하며 수많은 볼거리를 자랑하는 두바이에 비해 UAE의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늘 뒤처지는듯한 느낌을주던 아부다비의 야심찬 문화 프로젝트중 하나이다. 

아부다비 본토의 섬 중 하나인 사디야트 아일랜드에 미국의 구겐하임뮤지엄, 자이드 국립박물관(영국의 대영박물관과 계약)과 함께 사디야트 문화지구 (Saadiyat Cultural District)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되어 온 루브르 아부다비의 오픈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루브르박물관의 첫 해외분관이라는 점에서 UAE뿐 아니라, 세계적인관심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루브르 박물관은 오아시스에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되었다는 외관과함께 물위에 지어져 마치 물위에 떠있는 박물관 같은 느낌을 주는데, 이는 아부다비에서 얼마나 이 프로젝트에창조적 영감을 넣으려 했는지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루브르아부다비 박물관의 모습 - 사진 출처 : 루브르 박물관 홈페이지및 페이스북>

 

11월 11일 제너럴 오픈을 앞두고 11월 8일부터 삼일간 성대하게 그 오프닝 행사가 치뤄졌는데, 11월 8일의 공식 개관식에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참석했으며, 파리의루브르 박물관에서는 그 상징인 피라미드를 통해 루브르 아부다비 개관을 알리는 영상을 플레이 하기도 해 루브르박물관 아부다비 개관이 프랑스와 UAE 사이의 문화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연계점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루브르 아부다비 개관식 참석 모습 - 출처 : Euronews 유투브 채널>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영상 플레이 모습 - 출처 : BaudoinSAINT-GELY 유투브 채널>

 

이렇게 시작된 개관식은 3일 동안 다양한 국가의 퍼포먼스와 연계해 진행되며, 루브르 아부다비가세계 곳곳의 다양한 작품 및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개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루브르 아부다비의 오프닝 행사 모습 - 사진출처 : 루브르 박물관 페이스북>

 

두바이나 아부다비를비롯한 UAE자체가 아직 아트와 음악을 비롯하여 문화적으로 충분한 컨텐츠를 지니지 못한 때문인지, 루브르 아부다비의 개관소식은 UAE자체내에서도 핫 이슈로 떠오르며많은 관람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데, 11월 11일 일반인에게정식 오픈된 후 실제로 루브르 아부다비는 매일 찾아오는 방문객들로 이미 티켓박스 전부터 긴 줄로 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는 관람객들 - 사진 출처 : 통신원 촬영>

 

루브르 아부다비의 전시공간은인류의 역사, 문화, 종교,예술작품을 구성하는 12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이 외에도 매년 4회정도의 특별전이 열릴 계획이라고 하는데, 개관당시에는 이곳에 영구 전시될 전시물들 외, 파리 루브르 본관및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등 프랑스의 13개 미술관및 박물관에서 임대한 700여점의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루브르박물관 앱이나, 전시관에서 대여 가능한 태블릿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디지털과의 좋은 접목으로보였다.

 

  

<루브르 아부다비에 전시된 전시물들 - 사진 출처 : 통신원 촬영>

 

아직 첫 오픈 단계이기때문인지, 아직까지는 그 운영 및 디테일 정보의 전달에서 루브르 아부다비는 다소 미흡한 점이 곳곳에보였다. 그러나 어찌 보면 이 부분은 UAE자체의 모든 문화적장소 및 시설이 아직 지니고 있는 공통된 한계점이기도 하다. 오일머니를 기반으로다양한 문화적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UAE지만, 아직그 깊이과 경험의 부재에서 오는 미흡함은 어쩔 수 없이 눈에 보일 수 밖에 없을것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아부다비와 두바이가 서로 경쟁하며 세계적인 문화 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문화적 인프라를구축한다면, 머지 않아 중동시장이 문화 컨텐츠계의 큰손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을것이다.

 

이렇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적으로 다양한 문화적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이들의 움직임에 맞출 수 있다면, 우리나라의 다양한 기업들에도 그 컨텐츠 및 기술 협력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열리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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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이세희[아랍에미리트/두바이]
  • 약력 : 현) 두바이 연예에이전트 회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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