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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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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멕시코 한류에서 SNS의 역할을 말하다 - 아블라코레아(HablaCorea) 인터뷰

  • [등록일] 2017-12-21
  • [조회]1509
 

현재 멕시코뿐만 아니라  세계의 한류의 가장  동심력은 역시 10-20대의 젊은 팬층이라고   있다. 이런 젊은이들 사이에서 멕시코  중남미의 경우 나라가 워낙 넓고 교통 사정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 특성상 현지의 한류 팬층들은 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즉 SNS 중심으로 모여 활동을 지속하는데, 흔히 알려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여러가지 장점에 더해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인데다가 아직 한류 관련 행사 및 활동이 제대로 개발되지 않은 중남미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른 선진국들과는 또 다른 차원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여러 계정이 한류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생성이 쉬운 SNS 특성상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계정   영향력을 행사하는 매체는 의외로 손에 꼽을 만큼 적다. 필자는 이런   영향력이 생기면 여러 분야로 협력할  있는 가능성이 무한한 한류 팬들의 21세기 새로운 플랫폼 이끄는 리더  명을 만나 한류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듣고자,   14만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아블라코레아(HablaCorea, 한국을 말하다) 라는 SNS 활동하고 있는 브렌다 테요(Brenda Tello)양을 만나 인터뷰  보았다.

 

<브렌다 테요 - 사진출처 : 브렌다 테요 제공>


 아블라코레아  대해 간단히 설명해 달라.

아블라코레아는 멕시코와 남미 내에서 한국 문화와 한국 연예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SNS 플랫폼이다. 현재 14만여명의 팔로워가 있고 아블라코레아 아카데미(Academia HablaCorea)라는 한국어 교육 플랫폼도 동업하고 있다.


어떻게 아블라코레아를 만들고 활동하기 시작했는가?

아블라코레아는 이전에 존재하고 있던 전형적인 한류 관련 SNS들과 뭔가 다르게,  낫고 새로운 관점에서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일  있는 인터넷 플랫폼이 생길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발상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남들과 같이 작게 시작됐지만 점차 시간과 노력을 들이자 현재와 같이 상당한 규모를 지니게 되었다. 

 

현지 한류에서 SNS가 큰 역할을 차지하는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SNS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어디에서든지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컨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관련 매체를 실제로 접할 기회가 없는 현지 청소년들이 인터넷으로 케이팝과 같은 관심사를 접하고 자연히 검색하게 되는 곳이 SNS이기 때문이다. 우리 페이스북을 보고 있는 구독자들만 해도 멕시코 각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여러 중남미 국가에서 같은 시간에 같은 컨텐츠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우리는 현재 전 세계가 하나 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의 한류 신세대 내에서 본인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본인은 멕시코 내에서 한류의 미래에 관해 어떻게 내다보고 있는가?

 시선은 상당히 복잡하다. 멕시코의 한류는 여러 연예인,  케이팝 그룹들, 드라마  배우들, 댄서들의 팬클럽 멤버들과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  여러 종류의 구성원들이 점차 크기를 불려가며 인기를 전파하고 있는데 멕시코를 방문한 많은 한국인들이  것과 같이 현재까지 멕시코의 한류 구성원들이 모두 열광적으로 한류를 따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한류도 역시 하나의 수익을 올리는 사업의  종류가 되는 만큼 외부요인에 따라 급히 바뀔  있기 때문에 미래를 섣불리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욱 성공할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냐고 묻는다면 당연하다고 대답할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예측은 긍정적이라고 하겠다. 한류는 단순한 연예 컨텐츠가 아닌 우리 멕시코에서 현지인들끼리 공유하던 문화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바꿔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때까지 오직 이웃 나라들(중남미  북미) 문화 컨텐츠만 공유하던 우리에게 한국이라는 다소 생소하고 지리적으로도 거리가  나라의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본국 문화 발전에도  공헌을 했다고 본다, 또한 새로운 언어, 새로운 일자리, 새로운 교육 환경  현지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들을 소개해 주기도 하며 우리에게  알고 싶고,  여행해보고 싶게 하는 열정을 심어줬다.


본인의 한류 관련 활동에 최종 목적이 혹시 있는가? 이러한 활동으로 무엇을 이루고 싶은 것인지?

나는 현재 본인이 하고 있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멕시코 내에서 한류가 성장하는 것에 보탬이 되고 싶다. 다른 어느 팬과 마찬가지로 나도 한류 공연, 케이팝 그룹들, 드라마뿐만 아닌 한국의 음식, 한국어와 같은 한국 문화  자체를 즐기기 때문이다. 또한 굳이 한류뿐이 아니라도 한국은 멕시코와 여러 분야에서 쌍방향 공유를 하며 서로 크게 번영할  있는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아블라코레아의 관리 외에 한류 관련 다른 활동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 지금은 멕시코에서 한류 관련 행사들을 지원하는 일을 하며 한국어 교육 컨텐츠 제작 및 아시아-태평양의 경제  외교 관련한 여러 수업을 듣고 있다.


끝으로 중남미로 시선을 돌리는 한류 관련 시장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중남미, 특히 멕시코의 한류 관련 시장은 아직도  가능성이 무한하다. 지금은 지리적인 거리, 너무나 다른 언어  문화와 같은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어 양쪽이  가능성의 규모에 대해 실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는 시장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한시 바삐 문화 관련 협력을 촉진해서 그 규모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브렌다 양은 아블라코레아(HablaCorea)의 인기로 현지 한류 관련 행사에도 언론인으로 초청받으며 현지에 진출한 한국 화장품 회사들과와도 협업을 하는  멕시코 한류 관련 컨텐츠의 어엿한  매체로 성장했다, 그러나 12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음에도 인터뷰 내내 그녀는 자신도 한류의    명일 뿐이라며 겸손함을 표시했다또렷하고 차분한 말투로 소신껏 한류에 대한 시선을 설명하는 그녀와 대화를 나누며 필자는 나날이 꾸준하게 성장해가고 있는 현지 한류의 긍정적인 미래를 얼핏 내다 본  같은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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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이진호[멕시코/멕시코시티]
  • 약력 : 현) 멕시코시티 아나우악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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