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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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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주도하는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

  • [등록일] 2018-01-05
  • [조회]206
 

콩의 국민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런닝맨’의 돌풍을 시작으로 한국의 오락 프로그램은 5년 여전부터 홍콩 인들의 삶에 파고 들었다. 특히 지난 2017년은 한국 오락 프로그램의 전성기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홍콩에서 한국 예능물의 인기가 높았다. 드라마, 영화나 무대 위에서만 볼 수 있었던 한국 연예인 들의 캐릭터를 더욱 자세히 옅볼 수 있고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리얼리티 예능이 사랑을 받았다.

 

예능을 통해 새로운 한류 스타들이 수 많이 탄생했고, 그 대표 주자로 이광수를 꼽을 수 있다. 사실 연기자이지만 그는 예능인으로 홍콩에서 상상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다. ‘런닝맨’ 멤버 중 가장 큰 인지도와 인기를 얻으며 홍콩의 방송, 잡지 광고계도 장악하며 한류 스타로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이 새로운 한류 스타를 탄생 시키는 하나의 장이 되면서, 홍콩 방송에 편성되는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져가고 있다. 다시 지난 2017년을 돌아보면, 홍콩 TVB, Viu 등 주요 방송국 채널에 어느 해 보다도 다양한 종류의 국내 예능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런닝맨’, ’ 무한도전’, ’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글의 법칙’, ’렛미인’, ’ 삼시세끼’ ,’ 냉장고를 부탁해’, ’꽃보다 할배’, ’겟잇뷰티’, 등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주요 프로그램은 거의 편성이 됐을 정도다. 특히 2017년 홍콩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오락 프로그램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글의 법칙’, ‘삼시세끼’,’ 냉장고를 부탁해’를 꼽을 수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다수의 한국 연예인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점, 특히 연예인들의 인간적인 면과 한국의 라이프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장점 등이 더 해져 상기 리얼리티 오락물은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tvb 오락 채널 편성표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티비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런닝맨, 프로듀스 101, 정글의 법칙, '이은결 김원준'의 탑매직 - 사진 출처: tvb.com>

 

위 언급한 프로그램 중 ‘냉장고를 부탁해’는 특히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금까지 시도한 적이 없었던 스타들의 은밀한 사생활이 담긴 냉장고를 공개한다는 점, 그리고 그 안 음식 재료 등을 바탕으로 스타 셰프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요리를 만들어내는 점 등 색다르고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에게 접근했다.

 

특히 홍콩 인들은 무엇보다 음식과 요리라는 콘텐츠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본 프로그램은 더욱 큰 인기를 얻었다. 홍콩에서 티브이를 시청해 본 이들은 알 것이다. 홍콩 인들의 요리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아침부터 밤까지 요리, 미식 여행 등의 테마를 갖춘 오락, 교양 프로그램이 끊임 없이 이어진다. 그리고 최근 홍콩 내 한식의 인기 열풍도 한 몫을 하며 ‘냉장고를 부탁해’의 시청률 상승에 일조했다. 집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다양한 한국 음식을 만들어내는 모습은 홍콩 시청자들의 시선을 뺏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홍콩에서 촬영 중인 이광수 - 사진 출처: https://dramadreamland.wordpress.com/2015/02/03/kwang-soo-fei-hong-kong-running-man>

 


<홍콩에서 인기 많은 한국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 사진 출처:http://photolog.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oyong11&logNo=220383053530&parentCategoryNo=280&categoryNo=302&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삼시세끼’도 연예인과 요리라는 비슷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한국 지방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도 담아내며 한국을 홍보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에 비해 그 열풍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스타의 자녀와 관련된 오락 프로그램의 인기도 이어지고 있다. ‘아빠 어디가’로 시작된 스타 자녀 오락프로그램은 홍콩 및 중화 권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중국판 ‘아빠 어디가’의 제작도 이루어졌다.

 

그 이후 ‘오마이 베이비’등도 사랑을 받았고,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방영으로 인기의 정점을 찍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메인 오락 채널에 편성이 되어 홍콩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스타의 집 그리고 가족이 함께 공개되며, 스타의 이미지가 더욱 친근하게 됐고, 더군다나 귀여운 아이들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이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점이 높은 시청률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에 등장한 몇 몇 스타의 자녀들은 웬만한 연예인에 뒤지지 않는 인기를 얻으며 홍콩에서 한류 스타급 대우를 받고 있다.

 

홍콩의 연예 평론가 클레이톤은 당분간 한국의 미식 관련 오락 프로그램이 더욱 인기를 얻을 것이라 예상했다. 한국으로 여행 가는 홍콩 인들이 더욱 증가하며, 특히 한국으로 식도락을 목적으로 여행가는 다수 홍콩 인들의 성향에 따라 맛 집 관련 오락 프로그램의 인기는 잦아들지 않을 것이라 그는 장담했다. 국내의 맛 집을 소개하는 ‘테이스티 로드’가 홍콩에서 롱런하는 인기 오락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것만 보아도 알 수 있고, ‘테이스티 로드’는 이제 한국을 방문하는 홍콩 인들의 맛 집 가이드가 되고 있는 점을 대표적인 예로 언급했다.

 

실제 ‘테이스티 로드’에 등장한 서울 시내 곳곳의 식당은 홍콩을 비롯 중화권 관광객들로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는 스타의 일상 생활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리얼리티의 인기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 말했다. 스타들의 일상 생활에서 보여지는 ‘인간미’라는 새로운 점을 엿 볼 수 있는 ‘친근한 생활 예능’의 매력에 이미 많은 홍콩 인들은 빠져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통신원이미지

  • 성명 : 이성화[홍콩/홍콩]
  • 약력 : 현) North head seven star(마케팅 디렉터) Gangnam Korean School 운영 KBS 한국방송 교양제작부 작가 및 여성동아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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