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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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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중남미 유투버

  • [등록일] 2018-02-12
  • [조회]446
 

유튜브의 탄생, 인터넷 기술의 발달과 같은 요인으로 바야흐로 ‘1인 미디어시대가 도래했다. 1인 미디어란 개인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아프리카티비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별도의 규제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방송을 할 수 있고 재미는 물론, 교육적인 요소까지 가미한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어 좋고 제작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공감해주고 더불어 수익까지 낼 수 있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한국문화를 알리는 한류콘텐츠 역시 유튜브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가고 있으며 일부 채널은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중남미에도 이러한 파워를 지닌 한류 유튜버가 존재하고 있다. 이들은 어떤 방송을 진행하고 있을까?

   

라티나 사람(Latina Saram)

라티나 사람2014129일에 탄생한 유튜브 채널이다. 3년 전 한국으로 유학 온 멕시코 출신의 날루 산타나(Nalu Santana)가 운영하며 케이팝, 케이뷰티, 한식, 한글, 한국문화 등을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운영자가 직접 한국에 체류하고 있어 살아있는 현장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중남미 지역의 한류팬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입자는 현재 708,307(201829일 기준)이며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지난해 3월에 열린 <케이콘 2017 멕시코>에 초대받아 방송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애석하게도 복합적인 이유로 현재 방송을 중단한 상태여서 팬들은 그녀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가장 많은 가입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라티나 사람>

※출처 : https://www.youtube.com/channel/UC-Kyt7UqHYktBZtmHttwtAw 

 

테 키에로 코레아(Te Quiero Corea)

사랑해요 한국이라는 뜻의 테 키에로 코레아는 콜롬비아 출신 후안 에스테반 타바레스 벨레스(Juan Esteban Tabares Vélez)2013921일에 만든 채널이다. 425,248명의 가입자에서 알 수 있듯이 콜롬비아 한류팬의 머스트 시방송이다. 라티나 사람의 날루처럼 한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5년이 넘었다. 이러한 실생활을 바탕으로 문화, 여행지, 한국에서 금기시 되는 행동, 콜롬비아와의 비교 체험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콜롬비아 한류팬의 '머스트 시' 방송 테 키에로 코레아>

※출처 : https://www.youtube.com/channel/UCW5_RH8SQj6qby3C96L_Z_Q 

 

아블레모스 데 도라마스(Hablemos de Doramas)

드라마를 이야기합시다라는 의미의 아블레모스 데 도라마스는 멕시코 출신의 타니아 찬(Tania Chan)2011711일에 시작하였으며, 위의 채널과 마찬가지로 한국에 머물며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 드라마를 소개하고 유명 배우들에 대한 동향을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글을 배우는 팁, 한국 생활 경험담, 멕시코와 다른 문화적 차이와 같은 콘텐츠를 담고 있다. 가입자 수는 361,174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체 홈페이지를 운영, 유튜브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한류팬에게 풀어내고 있다.

 

지니채널(JiniChannel)

지니채널은 최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류 유튜브 채널이다. 2016930일 첫 에피소드가 세상에 나왔고 불과 1년 만에 30(308,809 ) 명의 가입자 수를 나타내고 있다. 중남미 한인 최초 공중파채널 아나운서 출신인 황진이 씨가 진행하고 있으며 한글, 한식, 케이뷰티, 케이팝 등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특히 매주 한글 강좌가 있어 다른 채널에 비해 교육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

 

파라과야 엔 코레아델 수르(Paraguaya en Corea del sur)

2014822일에 시작한 파라과야 엔 코레아델 수르는 한국남자와 결혼해 한국에 살고 있는 파라과이 출신 여성 멜(Mell)의 이야기다. 낯선 한국에서의 일상부터 육아, 파라과이와 한국의 차이점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가입자 수는 158,495 . 기존 한류채널과 달리 육아 같은 진짜 삶의 체험을 보여주고 있어 색다른 면을 갖추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한류 스타의 동향을 알려주는 아블레모스 데 도라마스>

출처 : https://www.youtube.com/user/MoonPrism22Tutorials


앞서 언급한 채널들의 특징은 지니채널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중남미인의 스토리다. 영어로 된 유튜브 채널이 아닌 스페인어로 제작되어 있고 한국에 대한 생생한 정보가 있어 중남미 한류팬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스페인어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 영국남자의 경우, 한국인이 거부감 없이 편하게 볼 수 있게 한글과 영어 자막을 동시에 넣은 것이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반면, 위 채널들은 스페인어로만 내용을 끌고 가고 있어 중남미 및 스페인어 대해 알고 싶어하는 한국인에게는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문화적 소통이란 양방향에서 나왔을 때 효과가 더 크고 그 중심에는 언어가 있다. 영국남자가 대표적인 유투브 채널로 각광받은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양쪽 모두에게 공감대를 형성, 진정한 한국문화 홍보대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중남미 유튜브채널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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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김유현[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 약력 : 현) 아르헨티나 무역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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