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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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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내 SNS의 파급력-한류 마케팅의 필수 플랫폼

  • [등록일] 2018-03-05
  • [조회]512
 

홍콩에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 교통을 이용해본 사람은 누구나 한 번 경험했을 만한 장면이 있다. 조용한 버스 혹은 지하철 안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바일을 들여다 보고 있는 아주 흔한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홍콩은 인터넷 보급률과 사용속도에서 한국과 1, 2위를 다투는 지역으로 인터넷을 통한 대중문화의 파급력이 어느 곳보다 높다. 홍콩 통계청에 따르면10세 이상 인구 중 87.5%가 인터넷을 사용하며 그중 98%가 스마트폰, 92.5%가 PC를 통해 접속하며,  주당 평균 32시간을 이용한다고 한다. 특히 10세 이상 인구 중 85.8%가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며, 15~54세 연령층은 99.3%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이다. 65세 이상 노년층에서의 스마트폰 보급률도 42.9%에 달해 전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폰이 높은 비율로 사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홍콩 인들이 밝힌 인터넷 사용 목적을 보면, 96.5%가 소셜미디어 사용, 83.7%가 엔터테인먼트(음악·동영상) 시청, 78.4%가 뉴스 시청이라고 한다.


2017년 기준으로 홍콩 인구의 75%가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2016년에 비해 15% 늘어난 수치다. 소셜 네트워크로는 Facebook, Youtube, Instagram 순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며 메신저 앱은 Whatsapp, Wechat을 주로 이용한다. 특히 페이스 북 사용자가 전체 인구의 72%로 영유아와 노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홍콩인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소셜 미디어의 파급력이 놀라운 현 시점을 고려해봤을 때, 홍콩에서 이어지고 있는 한류의 흐름도 이 부분과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주디는 눈을 뜨자마자 바로 모바일을 만진다. 그녀는 방탄 소년단의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팬으로서 당연히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 싶어 매일 눈뜨면, 그들의 SNS 업데이트 소식을 찾아본다.”며 “멤버들의 기본적인 일상부터 콘서트 방송 일정 모두도 SNS를 통해 받고 있다.”고 말헸다.

 

지금 홍콩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스타 중 페이스북 펜페이지를 갖지 않은 이는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팬클럽 공식 사이트 등도 페이북과 연동해 합쳐진지 오래됐다. 이만큼 소셜 미디어는 홍콩의 한류 전파에 있어 어떤 언론보다도 높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스타가 출연한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장면부터 그들이 사용한 소품에 대한 안내가 팔로워들에게 바로 전달되며, #태그와 각종 검색어는 그 부분에 관심있는 이들의 클릭을 유도해 또 다른 팬층을 만들어 간다. 소셜미디어의 정보 전달 속도도 어마어마 해, 한국에서 바로 일어난 스타의 이슈가 바로 전 세계 인들의 안방 속으로 전달된다. 또한 소셜을 이용한 실 시간 방송도 이어지며 시 공간에 상관없이 스타와 팬간의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의 오랜 팬인 샘은 실시간 지드래곤의 뉴스를 팬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지드래곤의 인스타 그램 업데이트 소식도 받는다. 그의 패션 감각을 추종하는 샘은 지드래곤의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바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검색하고 그 곳에서 구입까지 마무리한다. 원스탑 코스를 통해 스타들의 소식을 전하고 나아가 구매까지 이어져, 경제적 파급력까지 영향을 미치는 소셜미디어의 파워는 실로 대단하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항상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잘못된 정보도 손쉽게 대중들에게 퍼져나가기 때문에, 한 순간에 스타의 이미지가 바닥으로 추락할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스타들도 대부분 SNS를 이용하는데 스타들이 잘못 올리거나 의도치 않게 올린 게시물로, 팬들의 외면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들은 홍콩 시장 겨냥에 있어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홍콩 음반 기획사를 운영하며, 칼럼리스트인 클레이튼은 “홍콩에서 인기있는 K-Pop스타와 드라마는 대부분 SNS를 통해 실시간 정보가 업데이트 되어 대중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놀라운 속도로 새로운 팬층을 늘려가고 있는 SNS의 파급력은 어떤 미디어와 비교할 수 없다.”며 “특히 홍콩의 온라인 환경을 고려할 때 SNS를 활용한 적절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중화권이지만 중국 대륙과 달리(중국에서는 웨이보, 위챗 등이 이용 가능하나, 사용 가능한 SNS가 한정)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널리 이용된다는 점은 홍콩 내 한류 마케팅에서 분명히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홍콩 페이스북 팬페이지 - 사진출처 : https://www.facebook.com/bangtanboyshk/>

 

<빅뱅 홍콩 페이스북 팬페이지 - 사진출처 : https://www.facebook.com/onlybigbang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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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이성화[홍콩/홍콩]
  • 약력 : 현) North head seven star(마케팅 디렉터) Gangnam Korean School 운영 KBS 한국방송 교양제작부 작가 및 여성동아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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