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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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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책/이슈] UAE를 방문한 한국 대통령과 그 성과

  • [등록일] 2018-04-04
  • [조회]546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UAE를 방문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3번째 UAE 방문이다. 현지 언론에서도 이번 방문을 통한 각국의 성과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친숙한 행보를 집중적으로 조명해, UAE 내 한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 방문 관련 현지 언론 보도 - 출처 : 각 언론사 홈페이지>

 

특히 이번 방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UAE의 실질적 통치자인 아부다비 왕세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의 특별한 대접으로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모든 일정을 왕세제가 직접 주관하고 바쁜 일정 중에도 직접 문대통령을 사저에 초대해 가족들과 만남을 주선하는는가 하면, 왕세제 본인이 직접 본인 차량에 문대통령을 태우고 운전을 하기도 했다. 또한 사막이 보고 싶다는 문 대통령의 돌발적 멘트에 본인의 헬기까지 내어주는 등 공식적 행보를 떠나 매우 친숙한 행동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문 대통령의 방문에 UAE 정부 및 왕세제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볼 수 있기도 하다. 본인 사저에 초청하고 가족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것은 아랍 지역 사람들의 특성 상 매우 귀한 손님에게만 보여주는 최고의 환대 및 친선의 의미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하는 왕세제의 모습 – 비디오 출처 : Emirates News Agency 유투브 채널>


<왕세제가 선물한 사막투어 및 왕세제의 사저에 초대받은 문대통령 – 영상출처 : KTV국민방송 유투브 채널>

 

이렇게 UAE 왕세제가 이번 문대통령 일행의 방문에 매우 신경을 썼다는 점은  왕세제가 직접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 왕세제는 바라카 원전 완공식 소식을 본인의 트위터에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Dear friend 라고 칭하기도 했다.

 


<무함메드 빈 자이드 왕세제 트위터에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과의 사진들>

 

한편 김정숙 여사는 왕성한 사회 활동으로 UAE내 여성의 역할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UAE의 국모라 칭해지는 셰이카 파티마 빈트 무라바크 알깨뜨비 여사(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 왕의 세 번째 부인이자)와 접견해 오찬을 나눴다. 그리고 아부다비의 전통시장인 수크를 방문해 아부다비 세종학당(아부다비의 자이드 대학 내 설치) 학생들과 만나기도 했다. 아부다비 일정 후 문대통령은 두바이를 방문해, 현재의 두바이를 만들어 가며 시민들에 의해 가장 존경 받는 두바이의 왕이자 UAE 부통령인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왕과 만나 한국과 UAE간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돈독히 하기도 했다.

 


<두바이의 지도자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과 문재인 대통령 – 사진출처 : Emirates 24 new 홈페이지>

 

문대통령은 UAE에 머무는 동안 UAE 내 150여명의 한국 기업인, 의료인, 학생, 한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UAE 및 중동내의 한국 기업 진출 및 젊은이들의 진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 실제 이곳에 참가한 많은 한인들은 문재인 대통령 및 김정숙 여사, 그리고 강경화 장관과의 셀카샷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형식적이지 않고 캐주얼하게 진행된 모임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UAE 방문의 마지막은 양국에서 주최한 한국-UAE문화 교류의 밤으로 진행되었다. 공연에는 한국 가수 ‘린’과 ‘에이핑크’가 참여했고, 히잡을 착용한 대부분의 현지 여성 관객들은 엄청난 환호와 떼창을 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현지 여성들이 걸그룹 ‘에이핑크’에 환호하는 모습 - 영상 출처 : Videomug 유투브 채널>

 


<한-UAE문화교류 행사 모습 - 사진 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

 

이번 방문을 통해 UAE가 한국기업을 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민간분야에서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기업에 자국 내 관련한 특혜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알려졌는데, 이 협력은 비단 석유, 가스 분야를 넘어 정유, 석유화학, 농업, 신재생에너지 분야에까지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다양한 산업에서 양국의 교류가 확대되는 만큼, 이 기회를 빌어 UAE내의 한국의 콘텐츠산업과 함께 한국을 더 알고자 하는 현지인들을 위해 한국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문화적 차원에서의 교류도 활발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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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이세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아랍에미리트/두바이 통신원]
  • 약력 : 현) 두바이 연예에이전트 회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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