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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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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타야'와 '스타벅스'를 필두로 번지고 있는 복합 매장

  • [등록일] 2018-05-06
  • [조회]400
 

 

<필자가 애용하는 츠타야  'BOOK&CAFE' 오사카의 한 매장 - 출처 : 통신원 촬영>

 



<서점과 함께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HMV&BOOKS’ - 출처 : HMV&BOOKS> 

 

일본 대형 서점인 츠타야(TSUTAYA)와 스타벅스가 공동 렌탈 사업으로 전개하는 'BOOK&CAFE'는 커피를 즐기면서 동시에 책도 읽을 수 있는 트렌디한 공간이다. 전국의 ‘BOOK&CAFE’는 츠타야 매장 내부에 스타벅스가 자리 잡은 형태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스타벅스 음료를 구입 시, 츠타야에 있는 책을 가져와 읽을 수 있다. 얼마든지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지만 구입할 의무는 없다는 획기적인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매장은 연일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BOOK&CAFE'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신 손님이 책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츠타야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츠타야를 운영하는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 주식회사가 스타벅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즉 스타벅스 커피가 판매되면 그것은 츠타야의 수익에도 포함되는 구조다.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마스다는 츠타야는 책, DVD, CD, 게임 등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패키지 미디어를 통해 고객에게 생활을 제안하는 매장을 목표로 해왔다. 스타벅스커피 재팬 주식회사와 라이센스 계약 체결에 따라 커피의 향기를 즐기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BOOK&CAFE'는 삶을 탄력을 더하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츠타야와 스타벅스는 라이센스 계약뿐만 아니라 서적 위탁 판매제도라는 특수한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말하자면 매장에서 출판사를 대신해 서적 판매 계약을 할 때, 팔다 남은 서적은 일정 기간 후에 반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서점은 안 팔릴지도 모르는 책을 대량으로 입고해 둘 수 있고, 수요가 적은 전문 서적도 입고해 둔다. 디지털의 발전으로 동영상 서비스 및 DVD 대여 시장은 점점 축소되는 추세에서 'BOOK&CAFE'이 전개하는 서점과 카페의 융합은 한계점에 도달한 아날로그 사업의 탈피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일 것이다.

 

'BOOK&CAFE'를 필두로 최근 일본에서는 복합 매장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책을 중심으로 음악, DVD, 잡화 등 약 15만 개의 아이템을 갖춘 'HWV&BOOKS' 또한 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복합 매장 대열에 합류했다. ‘HWV&BOOKS’없는 것 빼곤 다 있는문화의 다양한 아이템을 골고루 갖추어 일본의 젊은 층에 인기를 사고 있는 복합 매장이다. ‘HWV&BOOKS’ 신사이바시 점은 도쿄 시부야, 후쿠오카 하카타에 이어 3번째 매장이다. 지난 427일 오사카 신사이바시 오파빌딩 8층에 오픈한 'HWV&BOOKS SHINSAIBASHI'에서는 10~2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국 화장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 코너도 마련했다.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엔터테인먼트 코너에 특히 주력하고 있는 만큼, 'HWV&BOOKS SHINSAIBASHI' 매장의 벽면에는 다채로운 팝업이 전개되어 있다.

 

현재는 TWICE의 굿즈 판매가 진행 중이며, ‘DOBERMAN INFINITY’ 등 일본의 인기 아티스트부터 인기 드라마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CD 및 DVD 발매를 오픈 기념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형 전시 공간 'hmv museum'에서는 공식 일본 데뷔가 결정된 13인조 한류 보이즈 그룹 ‘SEVENTEEN’ 기획전(별도 입장료 필요)이 개최되고 있으며, 멤버들이 실제로 착용한 의상과 패널 전시를 비롯해 이벤트 한정 상품도 판매된다. 스탠딩으로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상설 이벤트 무대에서는 토크 이벤트를 비롯한 작가의 사인회, 라이브 콘서트 등 연간 약 400개의 이벤트가 기획되어 있다고정된 개념을 탈바꿈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보다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로 안내한다. 'BOOK&CAFE', 'HWV&BOOKS'이 일본의 일상에 선사할 다채로움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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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박하영[일본(오사카)/오사카]
  • 약력 : 현재) 프리랜서 에디터, 한류 콘텐츠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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