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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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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홍콩 청소년들의 새로운 미래

  • [등록일] 2018-05-28
  • [조회]492
 


<출처 : www.hkkacademy.com>


전 세계적으로 교육열이 가장 높은 나라로 평가받는 한국에 뒤지지 않는 곳이 있으니 바로 홍콩이다. 국제적인 도시답게 홍콩의 유치원을 비롯해 초··고는 학생들에게 대부분 영어와 중국어를 병행하여 교육시킨다. 특히 홍콩 내 중국 대륙 관련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면서, 광동어 외 보통화에 대한 교육도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기본 2개 국어 이상을 구사하는 청소년들이 늘어감에 따라 자녀들의 언어 능력에 더욱 신경을 쓰게되는 학부모들도 함께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콩의 사설 어학원 들은 항상 분주하게 돌아간다. 2 혹은 제3외국어로서 각광받던 일본어, 스페인어 등을 제치고 최근 2년간 가장 학생 수요가 많은 언어는 바로 한국어다. 한국의 대중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그 가치에 대한 평가가 높아짐에 따라 예술 분야에서 자녀들의 역량을 키워주고자 하는 홍콩 학부모들이 상당수 증가했다.

 

자녀를 ESF 계열 인터네셔널 스쿨에 보내고 있는 홍콩 학부모인 루시는 지난달부터 딸에게 한국어 교습을 시키고 있다. 그녀의 딸 외에 딸의 친구 네 명을 모아 홍콩에서 최근 유명하다는 한국어 강사를 통해 소그룹 과외를 시작한 것. 루시는 이미 자녀가 영어, 중국어 등을 완벽하게 구사하지만, 두 언어만으로는 미래 경쟁력에서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해 한국어 교육을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녀는 홍콩에는 이미 3개국어 이상을 구사하는 청소년들이 많을 정도로 언어 교육 부분에 있어 오픈된 곳이다라며 “IT 강국으로서의 한국, 문화적으로 전 세계를 압도해 가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고려해 자녀의 잠재적 미래 가능성을 열어줄 한국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많은 학부모들이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으며, 특히 3-40대 젊은 학부모들은 한국에 대한 더 깊은 관심과 미래에 대한 기대로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에서 K-Pop 댄스 교실에 딸 제니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 웡도 비슷한 생각을 말했다. 웡 씨는 딸의 방과 후 취미 활동 교실을 찾아보다 K-Pop 강습의 개설 소식을 보고 망설임 없이 등록했다한국 문화, 특히 K-Pop이 전 세계에서 큰 히트를 치면서, 홍콩 내 한국 문화의 위상이 상당히 높아졌다. K-Pop 댄스가 탱고 혹은 살사와 같은 전 세계 대중적인 댄스 스포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선택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K-Pop 클래스 등록 학생의 학부형 몇몇은 실제 자녀가 한국에서 가수 등 연예인이 되는 것을 원해 서포트하는 경우도 있다프로듀스 101에서 홍콩 출신 응씨카이, 주학년이 활약 중인 모습과 실제 한류 스타가 된 갓세븐의 잭슨을 보며,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자녀들을 한국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에 보내고 있다는 상황을 알려주었다홍콩인 에이미는 작년 1년간 엄마를 설득한 끝에 한국 메이크업 학원에 등록했다. 3인 그녀에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워낙 어려서부터 K-Pop을 좋아하고 한국 드라마를 즐겼던 그녀는 특히 한국의 뷰티 부분에 관심이 많았고, 그 부문의 전문가가 되는 걸 꿈꿨다. 한국에서 뷰티 관련 전문 학과에 진학하고 싶어 한국어 공부에도 매진 중인 그녀는 사실 학업에 더욱 매진하기만 원하는 부모님의 반대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한국 뷰티의 미래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직접 부모님과 한국 드라마 등을 공유하며, 의견 차이를 좁혀갔다이제는 저희 부모님도 한국 문화를 좋아하고 특히 엄마는 송중기의 팬이다라 밝히며 웃었다.

 

한국 관광공사는 홍콩 수학여행 학생 단체 유치 강화를 위해 홍콩 초··고 교장단 30여 명을 초청, 26~29일 울산과 부산의 IT와 과학기술, 환경 관련 시설 등을 둘러보는 대규모 팸투어를 열고 있다. 상기 기획의 주요 요인은 홍콩 교육 추세가 과학기술, 환경 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에서 한국이 과학, IT, 환경보호(재활용 등) 등 분야에서 보유한 강점을 집중적으로 강조하며 홍콩의 학생들에게 한국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수학여행으로 방한한 홍콩 청소년은 1804명에 달한다. 올해는 그 수치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 예상된다. 미래를 내다보며 한국을 선택하는 홍콩의 학부모와 청소년의 수 또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파악된다.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 4.16일에 실린 기사 타이틀, 한국 K-Pop의 열기 : 국 학생들 한국 대학으로 끌어들여 - 출처 : www. scmp.com>



<Cheung Chuk Shan College 학생들의 한국 필드 트립 - 출처 : www.ccsc.edu.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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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이성화[홍콩/홍콩]
  • 약력 : 현) North head seven star(마케팅 디렉터) Gangnam Korean School 운영 KBS 한국방송 교양제작부 작가 및 여성동아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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