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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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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GOT7) 월드 투어 첫 독일 콘서트 종료, '엄지 척'

  • [등록일] 2018-06-12
  • [조회]1010
 

갓세븐(GOT7)2018 월드투어 'EYES ON YOU' 독일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독일 전역은 물론 근교 국가에서 7000여 명이 넘는 팬들이 갓세븐을 보기 위해 베를린을 찾았다. 갓세븐도 3시간에 이르는 열정적인 공연으로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갓세븐 콘서트의 열기는 그 다음날까지 이어져 케이팝 콘서트의 영향력을 보여줬다지난 68일 독일 베를린의 공연장 벨로드롬(Velodrom), 30도가 넘는 뙤약볕 아래 수 천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완벽하게 원형 모양을 뽐내는 이 공연장 주위로 줄을 선 이들이 공연장을 한 바퀴 돌고도 남는다


갓세븐의 이번 월드투어는 마이뮤직테이스트를 통해 성사된 콘서트로 티켓 수요가 어느 정도 예측되었지만, 티켓팅이 시작되자마자 티켓은 동이 났다. 삼삼오오 친구들과 함께 온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부모와 함께 줄을 서 있는 팬들도 많았다. 독일 청소년 보호법상, 16세 이하는 반드시 부모 및 보호자와 동행해야만 콘서트에 입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 티켓 수요에서 부모들의 수요까지는 예측되지 못한 것 같다그늘 한 점 없는 곳에서 더위에 지칠 만도 하지만, 이들의 얼굴에는 즐거운 기대감이 가시질 않는다. 주최 측의 안내로 팬들은 혼란 없이 질서정연하게 공연장으로 입장했다. 팬들의 기쁨과 들뜸이 공연이 시작하기도 전에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다. 벨로드롬 공연장은 최대 12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곳이지만, 사용하지 않고 막아놓은 무대 뒤 좌석 등을 감안하면 약 7000여 명의 팬들이 모인 것으로 추산된다.

 


<갓세븐 독일 콘서트에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는 팬들 출처 : 통신원 촬영>

 

갓세븐은 이들의 매력 포인트로 꼽히는 '단짠단짠' 컨셉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오프닝 영상에 이어 '하드캐리'로 첫 포문을 열었다. 'OUT', '파라다이스', 'My Home', 'Hey', 'Look', '하지하지마', '니가하면' 등 갓세븐의 히트곡들이 연달아 나왔다. 다른 나라에서 개최된 월드투어 콘서트 선곡표로 이미 '공부'를 마친 팬들은 준비가 되어 있었다. 특히 곡마다 가사를 담은 영상이 함께 나와 팬들이 더욱 쉽게 노래를 따라부르며 즐길 수 있었다. 1시간 반에 걸친 전체 멤버들의 무대가 끝난 이후 갓세븐 유닛의 무대가 이어졌다. 더욱 화려한 무대 설치와 퍼포먼스로 팬들의 환호는 더욱 커졌다. 갓세븐 콘서트는 3시간 동안 이어졌다. 막바지에 이르러 'Thank you'가 시작될 때는 팬들이 모두 함께 준비한 배너를 들어 올려 장관을 연출했고, 마지막은 모두 함께 방방 뛰며 신나게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갓세븐 독일 콘서트는 독일어 통역은 물론 독일어 자막 등 철저한 '현지화'에 신경 쓴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독일에서 많은 케이팝 콘서트가 열렸지만 멤버들의 말을 현지 언어로 순차 통역해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콘서트에 띄우는 영상의 경우 세계 공통으로 쓸 수 있는 영어 자막만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독일 콘서트에서는 독일어 통역과 자막이 더해졌고, 갓세븐 멤버 모두가 첫인사와 마지막 인사를 서툰 독일어로 전해 팬들의 감동이 더해졌다.

 


<갓세븐 독일 콘서트 출처 : 갓세븐 공식 페이스북

 


<콘서트 직후 공식 티셔츠를 사기 위해 몰려든 팬들(), 콘서트 다음 날 K-Pop 앨범을 구입하러 온 팬들() - 출처 : 통신원 촬영>

 

갓세븐 콘서트의 열기는 콘서트가 끝난 이후 다음날까지 이어졌다. 콘서트 직후 팬들은 월드투어 공식 티셔츠를 사는 곳에 몰려들었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직전에는 굿즈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덜했지만, 콘서트가 끝난 이후에는 너도나도 티셔츠를 구입하려고 줄을 섰다. 갓세븐이 마지막 무대에 이 티셔츠를 입고 나온 덕분이다. 팬들 모두 콘서트에서의 흥분이 가시지 않은 얼굴이었다. 갓세븐 티셔츠는 콘서트 다음날까지 베를린 시내 곳곳에서 발견됐다. 다른 도시, 근교 나라에서 방문한 팬들은 대부분 1박 이상의 일정으로 베를린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콘서트 다음날인 9일 베를린에서는 갓세븐 티셔츠를 입은 그룹들을 수시로 마주칠 수 있었다. 이들은 한식당을 찾아 밥을 먹고, 케이팝 앨범을 산다. 핫 플레이스는 바로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에 있는 대형 음반 미디어매장 '자툰'이다. 이곳은 최근 케이팝 전문코너를 만들어 팬들의 주목을 받은 곳이다. 이날 오후 찾아간 자툰의 케이팝 코너는 말 그대로 '초토화'되어 있었다. 불과 한 달 전에만 해도 여러 종류의 케이팝 앨범으로 꽉 차 있었던 매대였는데, 구비된 앨범이 모두 팔려나가 텅텅 비어 있었다. 갓세븐 앨범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어 많은 팬들이 아쉬움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갓세븐 콘서트의 열기가 계속해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통신원이미지

  • 성명 : 이유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독일/베를린 통신원]
  • 약력 : 현) 라이프치히 대학원 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학 재학중 전)2010-2012 세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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