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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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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제3회 한국문화축제' 성공적으로 개최

  • [등록일] 2018-07-29
  • [조회]55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3회 한국문화축제(Tercer Festival de Corea)’가 지난 7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됐다고 밝혔다. 개최장소는 마야 문명 유적지가 다수 위치해 한국인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Chiapas)주 주도 툭스틀라 구티에레스시(Tuxtla-Gutierrez) 일대였다. 이번 한국문화축제는 지난 2016년부터 계속되는 문화 카라반 형태의 종합 문화축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해 9월 일어난 대지진의 진앙지로 큰 피해를 입은 치아파스주 주민들을 위로하고 한국과 멕시코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치아파스 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성사됐다.

 

717일 화요일 저녁 730분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당초 200명으로 입장객이 제한되었지만, 개최지였던 툭스틀라시 시청은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좌석은 물론이고, 계단과 복도까지 개방하여 약 500여 명이 가득 자리를 채웠다. 치아파스주 정부의 공식초청으로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상일 주멕시코 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멕시코는 정치경제뿐만 아니라, 형제애와 우애로 뭉친 관계이며, 규모 면에서도 한국은 멕시코의 6번째 교역국이라며, “오늘 행사로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툭스틀라시 시장 카를로스 몰라노(Carlos Molano), 치아파스주 교육감 에두아르도 캄포스(Eduardo Campos) 등의 귀빈이 개막식에 참석해 이제 멕시코와 한국이 형제국임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로 하여금 한국과 멕시코 사이의 거리가 더 좁혀지기를 바라는 내용의 축사를 전했다.

 


<치아파스주에서 개최된 3회 한국문화축제(Tercer Festival de Corea)’ 에 참석한 참가자들 - 출처 :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제공>

 

이날 개막식에서는 치아파스주 전통의상 및 전통무용과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신현준(KL Joon) 씨의 아리랑 피아노 공연이 펼쳐져 개막식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이 환호했다. 개막식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이 김상일 주멕시코 한국대사와 포토 타임을 갖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치아파스주 주도인 툭스틀라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한국문화축제에서는 한식 시식, 서예 체험 및 강연, K-드라마 OST 공연, 현재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파워 유투버 김정현 씨(Coreano Vlogs)의 한류 특강, 한지공예 체험, <집으로>, <서편제>, <춘향전>와 같은 다양한 한국영화 상영,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정부 초청 장학생 제도와 한국 유학에 대한 설명회도 성황리에 열렸다. 또한 이번 행사를 맞아 멕시코 내 태권도 선두기관 무덕관은 툭스틀라시에서 검은 띠 승단심사를 주최하기도 했다.

 

한편, 치아파스 현지언론인 TV Azteca, DARIO, Oye Chiapas등은 치아파스 한국 문화제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이번 한국문화축제가 치아파스와 한국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뿐 아니라, 이를 기회로 치아파스주의 관광을 진흥시키면서 안전한 치아파스주를 홍보하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번 문화제 기간 동안 툭스틀라시에서 참석한 총 인원은 약 2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행사 기간 동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지에서는 치아파스주가 아닌 다른 주에서도 한국문화축제를 열어달라는 한류 팬들의 성원이 쏟아졌다. 현재까지 수도인 멕시코 시티 외에도 다양한 도시에서 한국 관련 공식 행사가 개최된 바가 있으나, 32개 주로 구성된 멕시코에서는 아직도 자신과 가까운 도시에서 관련 행사가 열리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한류 팬들이 많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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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이진호[멕시코/멕시코시티]
  • 약력 : 현) 멕시코시티 아나우악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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