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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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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자료] 올해 상반기 방일 외국인 수,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해

  • [등록일] 2018-11-01
  • [조회]51
 


<올해 상반기 방일 외국인 수(파란색)와 하반기 방일 외국인 예상 수(살색) - 출처 : 일본 정부 관광국>

 

일본 정부 관광국에서는 2018년 상반기의 방일 외국인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15899천명으로 6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대비 1개월 빨리 사상 최고 속도로 15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2017년 방일 외국인 수는 2869만명으로 5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이대로 추이하면 과거 최고 수치인 3000만명도 가뿐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상반기 평균 증가율 15% 포함 하반기에도 방일 외국인이 증가한다고 가정할 경우 2018년 방일 외국인은 3319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방일 외국인 증가 이유에는 저가 항공사가 증가한 것도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이나 중국 등 아시아 권 방일 관광객들은 부담 없는 비용의 저가 항공사를 주로 이용해 일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편, 방일 외국인 소비액 누계는 22354억엔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과 한국 관광객 소비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증가했다. 소비액의 상위 5위는 중국 8011억엔, 대만 2997억엔, 한국 2778억엔, 홍콩 1638억엔, 미국 1393억엔 순이며, 이 나라들이 소비액의 전체 75%를 차지했다. 방일 외국인 1인당 소비액은 144,082억엔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5% 감소했다. 1인당 소비액이 가장 큰 나라는 호주, 스페인, 영국, 중국, 이탈리아 순이다. 특히 호주는 전년 동기 대비 소비액이 24.4% 증가했다. 일본과 거리가 먼 유럽과 호주의 방일 관광객의 경우 체류 기간이 평균 2주 정도로 길기 때문에 숙박비가 전체 여행비의 4~50%를 차지하며, 특히 호주는 106,918엔으로 가장 높았다.

 

2018년 방일 외국인 3000만명 돌파를 기분 좋게 예상하고 있지만, 우려가 되는 것은 지난 6월에 발생한 오사카 북부 지진과 7월 서일본 호우로 인한 자연 재해다. 서일본 호우로 피해 지역의 호텔이나 료칸 예약 취소가빗발치고, 직접적인 피해가 없었던 기후현 등 여러 지역에서도 숙박을 취소하는 사태가 속출했다.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2011년의 방일 외국인 수는 622만명으로 2010년의 861만명에 비해 200만명 이상 감소한 사례가 있어 올해 하반기 방일 관광객 수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또한 주택 숙박 사업법(민박 신법)이 지난 615일에 시행되어 민박 중개 사이트 에어비앤비에서는 허가를 받지 않는 민박 업소에 대해 대대적으로 예약을 취소한 것도 방일 외국인을 감소시키진 않을 지 우려하고 있다. 관광청에서는 예약 취소를 당한 숙박 예정자들을 위한 대책으로 주택 숙박 중개업자들과 협력을 실시하고 있지만,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던 시설과 동등한 조건으로 예약을 변경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관광청이 지난 201711월 발표한 방일 외국인 소비 동향 조사에 따르면 민박 이용률이 12.4%로 나타났다. 적지 않은 방일 관광객들이 민박을 이용하고 있어, 주택 숙박 사업법으로 인해 방일 외국인 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한국을 찾은 방한 외국인 또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72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한 외국인 증가 원인에는 일본 관광객 증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한 일본인 131만명에 달해 전년 동기에 비해 18.0%나 증가했다. 문화관광체육부에서는 일본인 관광객 증가 원인에 남북 관계 개선과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제 3의 한류 붐을 이유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본의 인기 TV 프로그램 <고독의 미식가> 한국 특집 편이나 한국관광축제 개최 등 한국 관광의 매력을 새로운 관점에서 홍보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한국 미디어 '뉴시스'에 전했다. 일본뿐 아니라 태국,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등 중화권과 동남아 지역의 방한 외국인 관광객도 242만 명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12.4% 증가했다. 유럽과 미국의 관광객도 132만명(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참고자료 : 일본정부관광국, 야마토고코로 통계(https://www.yamatogokor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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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박하영[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일본(오사카)/오사카 통신원]
  • 약력 : 현재) 프리랜서 에디터, 한류 콘텐츠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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