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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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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빈 발레단의 '명성황후',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알려...

  • [등록일] 2019-05-14
  • [조회]44
 

지난 58일 몽골국립오페라발레극장 무대에 한국 단국대학교 발레무용단 창작 발레 <명성황후(The Last Empress)>가 올랐다. 이번 몽골 초대 공연에는 장충식 단장과 단국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무용단, 스탭 등 총 33명이 참가했다. 동 공연은 P.Ochirbat 몽골 전 대통령, A.Tsanjid 전 교육부 장관,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대사와 대사관 직원들, 몽골국립대학교,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 등 6개 자매대학 총장, 몽골태권도협회 임원, 몽골발레협회 임원 등 관계자와 한국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충식 단장은 공연 전 학생자치언론기구 단국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 공연 개최에 앞서 “1993년 국내 유일의 몽골학과를 신설한 후 26년째 신()실크로드의 중계역으로 부상한 몽골 지역전문가 양성에 매진해왔다몽골국립대, 몽골과학기술대와 함께 꾸준히 학생 교류에 힘써오고 있고, 특히 몽골의 우수한 문화예술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몽골이 러시아 영향 아래 있었던 까닭에, 몽골 국민들의 발레에 대한 관람 수준은 상당히 높다고도 전했다. 이어 예술 총감독을 맡은 최소빈 교수는 국악선율을 가미한 창작 음악과 고전발레를 조화시켜 몽골국민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작품을 무대에 올리겠다고 언급했다.

 



<단국대학교 발레단의 '명성황후' 공연 - 출처 : 통신원 촬영>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명성황후> 공연은 한국, 몽골 양국 문화예술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누구나 동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대부분 많은 감동을 받았다. 한국의 문화예술과 역사를 몽골인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또 이날 참석한 몽골국립대학교 학생은 공연을 관람하며, 슬픈 역사적 사실에 음악이 더해져 숙연함까지 느껴졌다면서 발레단의 창작 안무, 한국 전통 의상, 무대 매너, 무대 조명이 잘 어우러진 무대였다. 나를 비롯하여 한국 역사를 어렵게 느꼈던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고, 당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라 덧붙였다.

 

부산관광공사 울란바토르사무소 Ts.Bayarmaa 소장은 “<명성황후> 발레공연 개최 소식을 듣자마자 관람을 결심했다. 예전 한국 유학 당시, 함께 유학 생활을 하던 외국인 친구들과 동 뮤지컬을 본 적이 있는데, 한국의 문화예술 그리고 역사를 조금이라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라 전했다. 이어 “<명성황후>를 직장 동료들과 함께 관람할 기회가 생겨 아주 기쁘다. 공연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명성황후를 독립과 자유를 위한 힘든 시절을 겪은 몽골 만두하이 왕비와 비교하면서 관람했다. 두 인물은 역사상 남긴 위대한 모습을 통해 후손들에게 애국심을 갖게 해 줬다는 점이 유사하고 자랑스럽다. 이번 공연은 역사적 인물들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공연에 참가한 한국 발레 무용수들의 실력도 아주 훌륭했다고 첨언했다.

 

한편, 발레를 도구로 명성황후의 생애와 당시 시대상을 뛰어나게 묘사해 몽골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최소빈 발레단의 최소빈 단장은 한국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인 최초로 모스크바국립발레학교(Moscow National Ballet School)에서 Ballet diploma를 취득했다. 세종대학교에서 석사, 단국대학교 이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한국인으로써는 초연으로 ‘Reyimonda’에 출연하였으며, 수많은 클래식 작품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더불어 ..’, ‘발레극 명성황후등의 작품을 안무하면서 수많은 창작 발레 작품을 무대에 올려 여러 대중 매체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는 단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무용과에서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최소빈 교수가 이끄는 최소빈 발레단의 명성황후 공연은 2009년 대한민국 무용대상 전국 무용제에서 대통령상, 최우수 연기상을 동시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명성황후' 발레공연 - 출처 : 통신원 촬영>

통신원이미지

  • 성명 : 롭상다시 뭉흐치멕[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몽골/울란바토르 통신원]
  • 약력 : 현)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무관부 근무, 몽골국립대학교 한국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법과대학원 박사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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