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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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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책/이슈] 도심문화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시청 홈페이지

  • [등록일] 2019-06-13
  • [조회]162
 

도시를 운영하는 자치 정부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정보 전달을 위해서 시청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도시는 거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정치 조직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관광과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하고 시의성 높은 소식을 알림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토론토시는 캐나다의 행정적 수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영역에서 있어서 다른 지역의 리더가 될 만큼 많은 인구와 잠재력, 경쟁력을 갖춘 도시이며, 무엇보다 다문화를 도시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다양함은 우리의 힘’(Diversity is Our Strength)이라는 표어로 각종 행정적 문화적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토론토는 그 어떤 도시보다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이해 그리고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로서의 과정이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전 세계 200여 언어가 공존하고 있는 도시, 2016년 통계자료에서 전체 인구의 반 이상이 캐나다 이외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졌다.

 

이민자의 가정에서 태어난 인구까지 포함하고 이민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면, 캐나다는 이미 다양한 언어와 문화, 그리고 종교를 토대로 세워지고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즉 대화와 서로를 향한 이해를 중심 축으로 하지 않고는 도시의 생태 기반이 흔들린 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러한 도시 형성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토론토 시청 홈페이지를 가보면 더욱 이해하기가 쉽다. 토론토 시청 홈페이지에는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과정, 심의 등에 대한 자료들이 수북하다. 심지어 회의 자료와 녹취자료까지 찾아 볼 수 있도록 대중들에게 오픈하고 있다. 그 외에도 토론토시가 주관하는 여러 도심 서비스 즉 대중교통, 재활용, 환경, 공사 등에 대한 정보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커뮤니티의 주택, 어린이, 노인, 취업, 경제 등에 대해서도 누구나 정보를 얻고,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에 설명되어 있다.

 


<토론토 시청 홈페이지 출처 : 토론토 시청 홈페이지>

 


<날짜별 축제와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토론토 시청 홈페이지>

 

또 하나는 관광과 연결된 문화, 역사에 관한 설명을 기본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문화, 예술, 공연 정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캘린더로 이를 제시하고 있다. 날짜별로 어떤 행사가 어디에서 어떤 목적으로 이루어지는지 설명하고 있는데, 요금, 장애인 접근도 등에 대한 키워드로도 행사와 축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당일 612일을 체크하고 이벤트와 축제 정보를 확인했을 때, 시청 앞에서 요가클래스가 준비된 것을 알 수 있다. 토론토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지역 시민들, 회사원들, 가족들이 좀 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게 하기 위한 일환으로 준비했다는 취지도 확인할 수 있다. 여름을 맞이해 전시회, 사진전과 더불어 거리에서 이루어지는 길거리 장터 소개가 있었다. 화창한 날씨를 맞이하여 매주 수요일. 요크빌 빌리지(Yorkville Village)에서 이루어지는 행사에는 엄선된 꽃, 쿠키, 액세서리 등을 만날 수 있다고 했다. 토론토에서 가장 럭셔리한 동네로 알려진 요크빌 지역을 토론토 시청에서 알려 준 정보를 바탕으로 방문해 보았다.

 



<요크빌 빌리지에서 열린 수요 장터 출처 : 통신원 촬영>

 

오랜 겨울이 지나고, 밝은 햇빛을 마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토론토 다운타운 요크빌 지역은 말 그대로 눈부신 여름을 보여주었다. 밝고 가벼운 옷차림의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가장 화려한 쇼핑센터와 흥미로운 역사를 지닌 지역, 요크빌에서 여름을 경험하고 있었다. 요크빌 지역에서도 다양한 상품의 소매점이 입점해 있는 고급 몰(Mall)인 요크빌 빌리지 입구에는 정보 그대로 길거리 장터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요크빌 지역에 어울릴 듯한 색감의 빨간 그리고 파란 차에서 제공하는 커피와 쿠키, 각종 머핀과 액세서리들을 보기 위해 사람들은 줄지어 있었다. 우연히 지나가다 들렸다는 이들부터, 일부러 찾아 왔다는 이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로 붐비고 있었다. 다운타운 골목에서 일어나는 장터의 일상마저, 축제로 바꾸는 이들은 단순히 이곳에서 즐기는 이들만이 아닌 듯하다. 일상의 일들을 함께 공유하고, 초청하며 함께 즐김으로 더욱 공동체의 정신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통신원이미지

  • 성명 : 고한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캐나다/토론토 통신원]
  • 약력 : 현) 캐나다한국학교 연합회 학술분과위원장 현) 온타리오 한국학교 협회 학술분과위원장 현) Travel-lite Magazine Senior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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