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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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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초보자들의 무대: XO KPOP Interlude Winter Dance Showcase 2019

  • [등록일] 2019-07-10
  • [조회]87
 


XO(Crossover) KPOP Interlude Winter Dance Show Case 2019 출처 : XO KPOP Dance 제공

 

최근 호주방송에서 케이팝 아이돌 비하 발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후 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자, 당사자는 바로 사과했다. 케이팝은 이제 한국의 테두리에만 갇혀있지 않다. 각 팬덤은 그야말로 가족처럼 그들의 아티스트를 응원하며, 그들의 버팀목이 되어줌을 실감한다. 또 연령대가 낮은 케이팝 팬층은 부모를 동반하고 콘서트에 나타나기도 하는데, 통신원은 팬층의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나이가 어릴 수록 케이팝에 관심을 더 많이 보이며 몰두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들의 관심은 아티스트 자체를 향하기도 하지만 그들이 선보이는 음악과 춤으로도 확장된다. 이를 익히기 위해 연습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런 추세에 따라, 시드니에는 자연스레 케이팝 안무를 가르치는 학원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중 비교적 다양한 장르를 커버하는 장소는 시드니 소재의 XO(Crossover) 댄스 스튜디오다.

 

XO 댄스 스튜디오에서는 케이팝을 비롯해 힙합, 재즈, 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가르친다.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은 수강생을 운집시키는 큰 요소다. 장르마다 완전초보(Absolute Beginner)부터 초급(Beginner), 중급(Intermediate), 고급(Adavance)까지 수준별 클래스가 나누어져 있어 본인의 수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음악을 좋아하고 춤을 좋아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던 이들이 댄스트레이너가 되어 수강생들을 가르치는 모습도 종종 보게 된다. XO 댄스 스튜디오는 시드니에서 댄스교습뿐 아니라 춤에 관심 있는 이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아 '빨개요(Red)'로 이벤트의 시작을 알린 Hyuna's Back 출처 : 통신원 촬영

 

현재 XO 댄스 스튜디오는 완전초보, 초급반 수강생들이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춤을 피로하는 무대를 만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통신원은 지난 76, 시드니 서리힐즈에 있는 톰 만 씨어터(Tom Mann Theatre)에서 열린 XO KPOP Interlude Winter Dance Show Case 2019 이벤트에 다녀왔다. XO 댄스 스튜디오는 시드니를 비롯해 호주 전역의 케이팝 커버댄서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행사인 ‘K-POP Summit’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데, 주최측에 따르면, 케이팝 댄스 초보자들을 위한 행사가 없다는 점을 인지한 후부터는 완전초보반과 초급반 학생들의 퍼포먼스로 이뤄지는 XO KPOP Interlude Winter Dance Showcase 2019를 기획해오고 있다. 행사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완전초보반과 초급반 수강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였다. 동 행사는 케이팝뿐 아니라 제이팝(J-Pop)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방탄소년단의 '호르몬 전쟁' 퍼포먼스로 무대에 오른 OKAY! 출처 : 통신원 촬영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퍼포먼스로 무대에 오른 HAZE 출처 : 통신원 촬영

 

첫 무대는 가수 현아의 팬들로 구성된 Hyuna’s Back 팀의 빨개요에 맞춘 퍼포먼스였다. 첫 번째 순서라 긴장감이 있었으나 본인들의 스타일로 잘 꾸며낸 무대였다. 다음 순서는 K-Aus 팀이 JBJ꽃이야(My Flower), K-Dancers 팀이 효린의 달리(Dally), D.I.C.E 팀이 아스트로의 Baby, MOMENTVM 팀이 (여자)아이들의 으로, OKAY 팀이 방탄소년단의 호르몬 전쟁으로 다양한 퍼포먼스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선배 댄스그룹이자, 다양한 케이팝 커버 활동을 하는 HAZE , Cardiac Arrest , Dreamcast 팀도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As If It’s Your Last), CLC도깨비, 위키미키의 La La La에 맞추어 퍼포먼스를 선보여 후배들의 이벤트를 한층 빛냈다. 이외에 아이즈원의 きとわせたい(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 퍼퓸의 Cling Cling, NMB48ワロタピ??(Warota People), AKB48Beginner등의 J팝 퍼포먼스 무대도 포함돼 또 다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참가자들 출처 : 통신원 촬영

 

케이팝은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먼저 관심을 갖게 되는 분야다. 또 팬들은 단순히 음악을 듣고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들의 안무와 춤까지 마스터하고 싶어한다. 이번 XO스튜디오의 XO KPOP Interlude Winter Dance Showcase는 실력의 우열을 가린다기보다, 케이팝을 좋아하고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쇼케이스 무대였다. 댄스팀으로 참여한 아이를 보기 위해 왔다는 한 부모는 아이들이 케이팝을 좋아하고, 춤을 배우고 싶어해서 XO 댄스 스튜디오에 보내게 되었다면서 오늘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번 XO 댄스 스튜디오의 쇼케이스는 누구나 케이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행사였다. 무대에 오른 아이들, 가르치는 트레이너, 부모와 가족, 관객으로 온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러한 케이팝 이벤트는 그야말로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고 있음을 실감한 하루였다.

통신원이미지

  • 성명 : 김민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호주/시드니 통신원]
  • 약력 : 현재) Community Relations Commission NSW 리포터 호주 동아일보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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