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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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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분석] 정치 정세에 좌우되지 않는 '제작, 판권 판매'를 구축한 한류 드라마의 새로운 전개

  • [등록일] 2019-07-31
  • [조회]218
 



<제작, 판권 판매를 구축한 한류 드라마의 전개에 대한 기사 내용 - 출처 : https://courrier.jp>

 

1990년대 말부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퍼진 한류 드라마. 파죽지세로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K-Pop과 비교하면 한류 드라마의 규모는 비교적 작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류 드라마는 오랜 시간 쌓아온 마니아층이 많아 꾸준한 인기를 이끌고 있다. <겨울연가> 이후 <대장금>, <아이리스>, <미남이시네요>, <찬란한 유산>, <동이> 등이 한류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으며, 특히 2000년대 중반부터 2011년까지 한류 드라마에 출연한 인기 배우들의 팬미팅이 매주 열리기도 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한류 드라마는 붐이 아닌 하나의 엔터테인먼트의 장르로 정착되어 있지만, 시청자의 연령층이 '엄마 세대'에 치우치는 경향이 크다. 한편 한류 드라마는 한일관계의 영향으로 2013년부터는 중국을 중심으로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별에서 온 그대>201312월부터 3개월간 중국의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에서 방영되어 재생수가 무려 37억 회를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으며, 매출액은 약 530억엔(한화 약 5,300억원)에 이른다.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서 <태양의 후예>도 중국에서 대히트를 기록했다. <별에서 온 그대>를 보고 한류 드라마의 재미를 느낀 중국인이 증가해 <태양의 후예><별에서 온 그대>보다 빠른 속도로 인기를 끌 수 있었다. 중국에서는 <태양의 후예>에 나온 제품들이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즉시 매진되는 현상이 일어나거나 주연인 송중기와 송혜교는 한국과 중국 등에서 100건이 넘는 CF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태양의 후예>의 인기는 대단했다.

 

정치 정세에 치우치지 않고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비책은?

그러나 일본과 중국에서도 국제 정치 영향이 한류 드라마의 지속적인 인기를 막았다. 그때 차선책으로 떠오른 것이 리메이크 판권 판매였다. 한국에서는 이를 프로그램 및 드라마 포맷 수출이라는 표현을 하지만, 해외에서 리메이크 작품을 만드는 것을 승인함으로써 그 권리를 판매하는 것이다. 실제 한류 드라마의 리메이크 판권은 일본이나 미국 등에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의 경우 후지TV <HOPE ~기대 제로의 신입사원~>, TBS<미안하다 사랑한다>, 후지TV <굿닥터>, 후지TV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 등이 한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미국의 경우 대표적인 드라마로 꼽히는 것은 The Good Doctor. 한국에서 2013년 방송된 <굿닥터>는 일본과 함께 미국에 리메이크 판권이 판매되고, 미국의 지상파 방송사에 수출했다. The Good Doctor는 미국의 ABC 방송 프라임 타임에 방송되어 인기를 끌고 시즌 2까지 방송되는 이례적인 사례가 되었다. 중국의 경우 한류 드라마보다 <12>,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우리 결혼 했어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한국을 대표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리메이크 판권을 구매하고 있다. 이 경우 한국 방송 직원이 중국 현지에 파견되어 초반 제작을 돕는 등 한국과 비슷한 형식으로 중국 버전을 만들고 있다.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류 드라마

지금의 한류 드라마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에 치우쳐 있으며, 실현 불가능한 동떨어진 허구의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 이유로는 해외 한류 팬을 비롯한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 대부분이 여성이기 때문이다. 또한 드라마 작품에는 반드시 1명 이상의 K-Pop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캐스팅하고 있다. 이는 K-Pop 해외 팬들까지 모으려는 전략으로 추측된다. 앞으로는 넷플릭스와 후루,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OTT 서비스 기업의 성장이 한류 드라마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OTT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규모의 시장에 한류 드라마가 방영될 수 있도록 가능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한류 드라마의 성장은 지금의 예상과 기대를 뛰어 넘는 정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https://courrie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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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박하영[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일본(오사카)/오사카 통신원]
  • 약력 : 현재) 프리랜서 에디터, 한류 콘텐츠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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