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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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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코로나19 긴급사태 전국으로 확대 후 해제... 한류와 문화계는

  • [등록일] 2020-05-22
  • [조회]102
 

일본 정부가 220,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여러 문화 행사와 페스티벌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린 이후, 실질적으로 엔터테인먼트를 목적으로 한 모든 활동의 개최는 제한을 받고 있다. 이후 문화 관련 활동은 멈춰있는 상태이다. 그중에서도 콘서트, 영화, 연극, 뮤지컬 등 예정된 한국문화 공연은 잇따라 연기 또는 취소되었다. 또한 39일 한국에 대해 이미 발급된 1복수사증(비자)의 효력 정지 및 사증 면제(무비자) 조치를 정지한 데 이어, 43일부터는 한국 모든 지역에서의 입국을 금지 조치했다. 54일에는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대책 본부에서 당초 56일까지로 계획한 긴급사태를 일본 전국 도도부현을 대상으로 하고, 5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그러나 25, 전국 47개 중 42개 지역에 선포된 긴급사태를 조기해제한다고 밝혔다. 총리는 "사회·경제 활동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그간의 방식으로는 우리 일이나 삶을 꾸려갈 수 없다.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지금 요구되는 일은 새로운 방식으로 일상의 사회·경제 활동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휴업 요청이 언제 해제될 지는 미지수인 가운데, 문화활동은 여전히 궁지로 몰린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일본에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온라인이벤트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무관객 콘서트 온라인 중계, 온라인 사진 촬영회, 온라인 팬미팅, 토크회, 사인회 등은 실제로 모이거나 접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환경에서 개최하는 것을 말한다. 실은 코로나 전에도 이러한 온라인 이벤트는 존재해 왔으나 일반적이지 않았고, 이른바 지하 아이돌이라 불리는 언더그라운드 세계에서만 해오던 것이었다. 한국 아이돌도 여러 차례 이러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몇 건에 그쳤다. 그러나, 요즘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 때문에 연예활동을 하지 못하는 연예인에게는 이 온라인이벤트가 일말의 희망적인 시스템이 되고 있다. 한국 내에서는 이미 온라인 이벤트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아래는 일본 대중들을 상대로 열린 한류 스타들의 온라인 이벤트, 혹은 일본에서 열린 온라인 한류 관련 이벤트 목록이다.

 

일본 대중을 대상으로 한 한류스타의 온라인 이벤트

                                                                                                                                                                                                            (2020. 5. 13. 기준)

아티스트와 행사명

일정

내용

대학 대항  KPOP 커버댄스 일본 1위 결정전 UNIKP Vol.4

227

도쿄에서 무관객 라이브, SNS로 송출

ONEUS

52~3

온라인 사인회

MINSU

51

무관객 라이브, 티켓 구입자에 한해 온라인으로 시청가능

MAMAMOO(Sola)

516

온라인 사인회

Apeace

59일부터 매주 토요일

무료 중계

WJSN(우주소녀 )

523~24

온라인 사인회

MY.st

418

온라인 사인회

ARGON

516

온라인 사인회

NTB(엘민&서웅)

52

온라인 사인회

NTB(재하&효빈)

56

온라인 토크회

NTB(재하&효빈)

418523, 30

온라인 사인회

NTB

515

무료 무관객 라이브 공연

AB6IX

522

온라인 팬미팅(한국 팬미팅을 일본 채널에서 방송)

CHERRSEE

30

무관객 라이브를 티켓 구입자에 생중계

SNUPER

516~17

온라인 토크회

태주

429

온라인 특전회

 

현재 온라인 상에서 열리는 이벤트들은 카카오톡이나 스카이프(Skype), (Zoom) 등의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팬클럽 시스템 등 독자 플랫폼으로 중계된다. 비용은 주최 측의 결정에 따라 무료 또는 유료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어느 쪽이든 직접 일본에 방문하여 이벤트나 콘서트를 하는 것에 비해 수익의 차이는 크게 날 수밖에 없다. 특히 무관객으로 열리는 콘서트는 설비와 자금에 투자를 해도 실제로 관객을 유치하는 콘서트에 비해 수익 차이가 커서 적자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러한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온라인 콘서트는 소박하게 중계된다. 즉석 카메라로 같이 사진 찍거나, CD를 구입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거나, 둘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주는 등 접촉형방식으로 수익을 올리고 팬층을 확대하며 CD를 판매하는 등, 기존에 아티스트들이 팬들과 소통하며 수익 역시 올려왔던 방법은 현재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만약 현재의 비상사태가 해제되고, 한국-일본 간 왕래가 정상화 된다고 해도, 코로나19로 왕래와 접촉이 없었던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코로나19가 업계의 상황을 완전히 뒤바꾸어놓았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의 시대가 되더라도, 이전처럼, 이전의 방식을 고수할 수는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문화계의 피해는 극심하지만, 일본 정부의 강력한 지원은 지금으로서는 기대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코로나19의 위기에서 벗어나더라도, 지금까지 발전해 온, 또 일본에서 큰 수익을 올려왔던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계는 데미지를 떠안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사인회를 열었던 NTB 출처 : One World>

 


<59일부터, 매주 토요일 무료 이벤트를 열고 있는 Apeace 출처 : Container>

통신원이미지

  • 성명 : 한도치즈코[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일본(도쿄)/도쿄 통신원]
  • 약력 : 현) 도쿄외국어대학, 국제기독교대학, 무사시대학 강사 리쿄대 사회학과 졸업, 서강대 사회학과 문학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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