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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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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으로 소통을 원하는 젊은 세대, 억압되는 표현의 자유

  • [등록일] 2020-05-27
  • [조회]145
 

이란의 인스타그램 스타 알리레자 자팔라기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동영상과 사진은 이란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란인 알리레자 자팔라기는 파쿠르(맨몸으로 건물 등 지형지물을 뛰어넘는 극한 스포츠애호가로 널리 알려졌으며, 이란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팬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인사다. 그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높은 옥상 위를 넘나들거나 빌딩에서 위험한 묘기를 연출하는 등의 영상이 많다.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된 이번 영상은 테헤란의 높은 건물 옥상에서 수영복을 입은 여자친구와 함께 키스를 하는 장면이다.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널리 퍼졌으며 이란 내 모든 언론 매체가 앞 다투어 다룰 정도로 유명해졌다. 한국을 비롯한 외국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 이 장면이 이란에서는 언론 매체와 경찰에서 언급될 정도로 큰 사건으로 다뤄진 것이다.

 

 

<문제가 된 영상을 ‘BBC 페르시안에서 보도하는 기사 사진출처: BBC 페르시안(@BBC Persian Television)>

 

이란 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여성이 머리를 가리는 히잡을 쓰지 않고, 허벅지, , 다리가 모두 드러나는 의상을 밖에서 입고 촬영했으며, 남녀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키스를 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는 것이다. 이란 경찰은 두 남녀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애정행각을 하는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것이 위법이라 보고 있다. 테헤란 경찰청장 호세인 라히미두 남녀 중 알리레자 자팔라기를 체포했으며, 여자친구도 곧 체포할 것이고, 이들을 촬영한 동료도 체포할 것이다. 이들은 이란의 규범을 어기고 부도덕한 행위를 했기 때문에, 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란 경찰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스타 중 상당수의 여성이 히잡을 쓰지 않은 사진을 게시하는데, 앞으로 이를 전부 잡아내 법으로 엄하게 다스리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정부는 히잡을 쓰지 않은 사진, 동영상 등을 SNS에 올리는 행위는 비도덕적이며 사회 규범을 지키지 않는 사이버 범죄라고 여긴다. 이란 경찰은 사이버 범죄가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범죄와 다를 바 없다고 하면서 강력 대응할 것을 경고했다. “앞으로 유명인, 일반인을 불문하고 인터넷에 사회 부도덕을 부추기는 범행을 저지르는 이는 법에 따라 처벌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알리레자 자팔라기는 문제가 된 동영상을 올린 후에 인스타그램에 자수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는 전화를 여러 통 받았다고 말하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란 경찰은 인스타그램과 SNS에 히잡을 쓰지 않은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는 여성 전부를 잡아들이겠다고 선언하면서, 인스타그램을 애용하는 젊은 세대를 충격에 몰아넣었다.

 


<이란 경찰이 히잡을 쓰지 않고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린 여성을 법에 따라 처벌을 한다는 뉴스 장면 사진출처: Voafarsi 인스타그램(@voafarsi)>

 

이란 정부는 히잡을 쓰지 않은 사진, 동영상 등을 SNS에 올리는 행위는 비도덕적이며 사회 규범을 지키지 않는 사이버 범죄라고 여긴다. 이란 경찰은 사이버 범죄가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범죄와 다를 바 없다고 하면서 강력 대응할 것을 경고했다. “앞으로 유명인, 일반인을 불문하고 인터넷에 사회 부도덕을 부추기는 범행을 저지르는 이는 법에 따라 처벌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알리레자 자팔라기는 문제가 된 동영상을 올린 후에 인스타그램에 자수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는 전화를 여러 통 받았다고 말하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란 경찰은 인스타그램과 SNS에 히잡을 쓰지 않은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는 여성 전부를 잡아들이겠다고 선언하면서, 인스타그램을 애용하는 젊은 세대를 충격에 몰아넣었다.

 

요즘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인스타그램과 SNS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수많은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시대이다. 특히, 다른 나라와 달리 이란처럼 사회적 제약이 많고 활동에 규제를 받는 젊은 세대는 SNS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의견을 나누는데 훨씬 익숙하다.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에서 현재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인스타그램으로 페이스북 이상으로 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90%이상이 19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젊은 세대로, 스타나 연예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 수단으로도 유명하다.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자유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해를 끼치지 않도록,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보는 사회적 인식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에서도 n번방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사이버와 디지털범죄 사건을 더 엄하게 처벌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앞으로 인스타그램이나 SNS를 즐겨 사용하는 젊은 세대들은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규범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https://www.bbc.com/persian/iran-52730365

https://www.instagram.com/p/CAdbLHfF2CO/?igshid=1mv2ir909g6fd

https://www.hamshahrionline.ir/news/513498

 

통신원이미지

  • 성명 : 김남연[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이란/테헤란 통신원]
  • 약력 : 전) 테헤란세종학당 학당장, 테헤란한글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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