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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분석] 2020년, 제4차 한류 붐이 의미하는 것

  • [등록일] 2020-12-31
  • [조회]90
 


<기사 ‘‘사랑의 불시착부터 니지유(NiziU)까지, 2020년 한국 엔터테인먼트 히트가 의미하는 것‘ - 출처 : 포브스 재팬>

 

일본에서의 2020년은 그야말로 한류 독점의 해였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미데미 수상을 시작으로 코로나로 인해 '스테이 홈' 시기가 길어지면서 '넷플릭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신드롬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한일 오디션 프로젝트 걸그룹 'NiziU'가 연말 <홍백가합전>을 장식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 엔터테인먼트는 'NiziU''BLACKPINK' 등의 아티스트를 내세워 나라마다 전략의 차이를 두면서 세계를 장악하고 있다. , 시장에 맞게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일본에서 'NiziU'는 시장에서 즉각 반응할 수밖에 없는 그룹으로 만들어졌다. '소니 뮤직''JYP'의 한일 공동 프로젝트로 정식 데뷔 전부터 큰 주목을 받은 것에 이어 데뷔 싱글 'Step and a step'는 여성 아티스트 역대 2위의 앨범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이것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붐을 일으킨 케이팝의 노하우를 모두 접목시킨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2000년대에는 '소녀시대', 'KARA', '동방신기' 같은 한국 아이돌 그룹이 일본 시장에서 케이팝이라는 장르를 구축하고, 지난 몇 년간 'BTS''TWICE'를 필두로 케이팝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었다. 'NiziU'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 받으면서, 케이팝 스타일을 입힌 일본인 9인조로 구성해 일본 시장에서 성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평가되는 K 콘텐츠

'넷플릭스'에서 세계 동시 독점 공개하는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여 세계적으로 진출는 것 또한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힘이다. 일본에서는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종합 TOP10(일본) 1위에 자리했고, <이태원 클래스>,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한국 드라마가 순위에 진입해 한국 드라마 시청률이 지난 해에 비해 6배 이상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국내에서 방송된 직후 최신작을 곧바로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동시 독점 전달하는 에코 시스템을 정착시킨 것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What We Watched 2020'에 따르면 '2020년 주목받은 외국어 작품' 속에도 한국 드라마는 포함되어 있었다. 이 발표에 의하면 한국 드라마는 지난 해에 비해 시청이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킹덤 시즌 2><더 킹 : 영원한 군주>로 높아진 인기로 인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살아있다>90개국에서 TOP 10위에 진입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서두에서도 언급했듯이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평가되는 것의 기반은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이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2020'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등 4관왕을 수상하고, 가장 중요한 부문인 작품상을 외국어 영화인 <기생충>이 수상했다는 것은 아카데미가 시작된 이래 최초의 일이라 영화 관계자들은 물론 세계 영화 팬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한국의 격차 사회를 그린 <기생충>을 계기로 처음 한국 콘텐츠를 접하고 한국에 관심을 가졌다는 사람들이 늘어나 같은 시기에 방영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또한 주목을 받는 선순환 현상이 일어났다.

 

공격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한국의 방식

한국 드라마 <굿닥터>는 일본 판을 비롯해 미국과 각국에서 그 나라에 맞는 로컬 버전이 속속들이 만들어져 세계적인 리메이크 드라마의 성공 사례이기도 하다. 한국이 가장 잘하는 것 중 하나인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리메이크도 2020년에 세계적으로 인기를 이끌고 있다. 미국 'FOX'에서 미국 버전으로 만들어진 <마스크 싱어(The Masked Singer)>2019년에 화제를 이끈 것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각국에서 로컬 버전이 만들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프로그램에 영감을 받은 프로그램이 세계 각지에서 탄생하고 있다. 노래와 퀴즈를 결합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2020년의 트렌드가 된 것이다.

 

미국 'FOX'의 한국발 프로그램 <I can see your Voice>2020년 가을 방송된 이후 유럽과 아시아 등 수십 개국에서 로컬 프로그램 제작 계약을 맺고 2020년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리메이크 거래 순위 3위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들어서는 '웹툰' 인기가 일본에서도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하고 있어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공격 기세는 멈추지 않을 듯하다. 일본 또한 일본스러움을 잃지 않고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겨냥할 새로운 콘텐츠와 방법이 필요할 듯하다.

 

참고자료

Forbes Japan(20. 12. 18.) <不時着からNiziUまで2020年韓国エンタメのヒットが意味するもの>, https://forbesjapan.com/articles/detail/38798

https://news.yahoo.co.jp/articles/f7ae18f40226549f9d0d742b77ea94cb0d2dfe8e?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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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박하영[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일본(오사카)/오사카 통신원]
  • 약력 : 현) 프리랜서 에디터, 한류 콘텐츠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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