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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팝업스토어 오려 비행기 탔어요”...'아미'의 뜨거운 응원 이어져

  • [등록일] 2021-12-29
  • [조회]273
 

말레이시아 첫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가 종료 한 달을 앞두고도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말레이시아 최대 쇼핑몰인 원우타마쇼핑몰에 차려진 팝업스토어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상영하고 방탄소년단 티셔츠와 피규어 등의 소품을 전시해 그야말로 방탄소년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오는 1월 종료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0년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7》에서 사용된 파란색으로 장식됐다. 파란색 테마로 꾸며진 팝업스토어는 세련된 디자인에 보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끌었다. 팝업스토어에 들어서면 뮤직비디오 영상을 배경으로 서서 하트 손동작을 취하며 사진을 남기는 팬들부터 방탄소년단 공식상품을 구매하며 즐거워하는 팬들을 볼 수 있다. 또한 팝업스토어 포토존과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기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에서 말레이시아 '아미'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의류, 팬시류 등 다양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후드티와 같은 패션 상품과 일상적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제품들이었다. 팝업스토어 관계자 완 퐁(Wan Fong)은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제품은 방탄소년단 후드티, 미니 피규어, 스티커다”며 “이미 방탄소년단 젠가와 공책은 완판됐다”고 전했다. 많은 팬들이 팝업스토어를 찾으면서 일부 품목은 품절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누르 디라일라씨는 “슬리퍼와 볼펜을 사려고 왔는데 조기 품절되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팬인 아미들은 말레이시아에 첫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가 연 사실만으로도 기뻐하는 분위기였다.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는 의류, 팬시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팬들이 팝업스토어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동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2시간 가량 비행기를 타고 온 누르 디라일라(Nur Delailah) 씨는 부모님과 함께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4년차 아미인 디라일라 씨는 “노래 가사에 담긴 다양한 메시지 때문에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게 됐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Love Your Self>는 큰 울림을 줬다.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가사로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방탄소년단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디라일라 씨의 부모님은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를 오고 싶어하는 딸 때문에 이번 여행지를 쿠알라룸푸르로 정했다”며 “딸이 방탄소년단을 좋아한 뒤로 혼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라일라 씨는 “방탄소년단 노래 가사를 이해하고 싶어서 한국어를 독학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2시간 가량 비행기를 타고 온 누르 디라일라 씨와 부모님>

 

말레이시아 댄스 크루도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케이팝 커버 댄스 무대를 선보이는 댄스 크루 Lune.DC로 팝업스토어 앞에서 틱톡 영상을 촬영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댄스 크루에게 방탄소년단의 무대에 대한 의견을 묻자 모두가 입을 모아 “최고다”고 외쳤다. 크루 멤버인 파나(Fana)는 “방탄소년단은 첫 앨범부터 화려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며 “케이팝 가수 중에서도 늘 화려하고 완벽한 안무를 뽐낸다”고 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말레이시아에 인기가 많은 이유는 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물하기 때문이다”며 <Love Yourself>와 같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뚜렷한 메시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케이팝 커버 댄스 무대를 선보이는 댄스 크루 Lune.DC>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팝업스토어 실내는 방탄소년단의 발자취를 찾는 팬들로 북적였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소품을 구경하고, 방탄소년단 관련 상품을 구매하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한동안 중단됐던 공연·전시가 재개하면서 말레이시아 아미는 방탄소년단과 추억을 만들며 큰 힘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좋은 노래로 꾸준히 전세계 팬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온 방탄소년단은 ‘팝업스토어’로 응원과 위로의 선물을 전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도 방탄소년단이라는 존재가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불어넣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오랜 시간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기다리는 말레이시아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을 기다리면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 사진 출처: 통신원 촬영

통신원이미지

  • 성명 : 홍성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통신원]
  • 약력 : 현) Universiti Sains Malaysia 박사과정(Strategic Human Resource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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