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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각 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류소식부터 그 나라의 문화 소식까지 매일 매일 새롭고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미국에 서서히 상륙하고 있는 한류바람

  • [등록일] 2007-08-29
  • [조회]3571
 

최근 한국의 영화 및 방송연예 기사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 할리우드 통신원들의 손끝이 분주해지고 있다. <버라이어티(Variety)>의 통신원 달시 파궷트 (Darcy Paquet)와 패트릭 프렉터(Patrick Frater) 그리고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의 통신원 마크 러셀(Mark Russell)등이 한국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는 대표적인 통신원들이다. 부산국제영화제에 관한 소식과 한국의 연예가 단신 등의 소식이 이틀이 멀다하고 헐리웃의 연예지에 오르내리고 있다. 예전엔 단신으로라도 한국발 기사를 거의 볼 수가 없었는데, 그만큼 높아진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위상을 실감할 수가 있다.

우선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열리게 되는 부산국제영화제 (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개막일이 다가오면서, 영화제 출품 영화 목록 기사에서부터 광고에까지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바다가 있는 아름다운 도시 부산에서 가장 큰 행사로 손꼽히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는 물론이요, 이제는 어느덧 미국에서까지 서서히 관심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예전에는 베니스(Venice Film Festival), 베를린(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칸(Cannes Film Festival)영화제 등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안 영화들의 해외진출 주 무대였지만, 이젠 부산국제영화제까지를 그 범주에 적극적으로 포함시키고 있다. 하지만 행사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점차 소외되어 가는 부분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아래의 글은 8월 27일자 <버라이어티>에 실린 내용 중 일부를 요약한 글이다.

“다소 혼잡했지만 재밌고 정겨웠던 부산의 남포동과 해운대, 그래서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어 들이던 장소들이, 근래 들어선 최고의 시설을 갖춘 멀티플렉스 극장을 비롯해 호화로운 호텔 등의 모습으로 그 외형적 규모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아울러 이 행사는 양질의 영화들로 점차 거듭나고 있지만, 그에 반해 소외된 부분에까지 시선을 돌리던 예전의 그 정겨움은 점차 잃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우선 저예산의 의욕 충만한 영화들을 만들어오던 청소년들의 영화제 참여가 예전에 비해 다소 쉽지 않게 되었다. 또한 커져가는 규모 때문인지 늘 시장판처럼 친밀했던 관객과의 교감의 장 역시도 점차 잃어져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버라이어티- Patrick Frater>”
 
이런 지적은 우리 영화제 관계자가 한 번쯤 귀 기울여 볼 가치가 있다고 본다. 이런 충고 역시도 우리 엔터테인먼트가 그들의 관심권 안에 들어가고 있다는 반증이어서 즐거운 잔소리라는 느낌이다.

한국 영화 이외 텔레비전 부분 역시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게 사실이다. 아시안 아메리칸 방송인 <AZN TV> 에서는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주몽’을 비롯해서, 현재도 드라마 ‘대조영’, ‘썸데이’를 미국동부(EST) 프라임 시간에 방송하고 있다. 시트콤으로는 ‘하이킥’과 기타 한국 뉴스등도 방영중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시청률 기록은 조사된바 없었지만 <AZN TV>의  커뮤니케이션 부장 테레사 위에델(Teresa Wiedel)에 의하면 한국 드라마의 인기도 반응이 다른 아시안 드라마들 가운데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올 11월부터는 ‘에어시티’를 포함해 또 다른 여러 편의 한국드라마가 방영 될 예정이다.

한편 얼마 전엔 한국의 연예 엔터테인먼트사인 <싸이더스>가 또 다른 아시안 방송채널인 <이메진아시아> 엔터테인먼트에 20밀리언 달러를 투자할 의향을 밝혔다고 이곳 신문에 실린 바도 있다. <이메진아시아 TV(ImaginAsian TV)>에서는 ‘환상의 커플’, ‘궁’, ‘싱글즈’를 비롯한 한국드라마와 영화를 방영중이다. 향후 <싸이더스>는 한국의 음악전문방송인 <엠넷 미디어(Mnet Media)>의 방송과 음악을 <이메진아시아>에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통신원이미지

  • 성명 : 김준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미국/LA 통신원]
  • 약력 :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졸업
    Los Angeles Film School 졸업
    현재) CK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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