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전체 검색영역
  • Twitter
  • Facebook
  • YouTube
  • blog

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각 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류소식부터 그 나라의 문화 소식까지 매일 매일 새롭고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통신원 칼럼]태국의 할인항공

  • [등록일] 2005-07-04
  • [조회]3631
 

최근 한국소식에 따르면 “한성항공, 제주항공” 하는 할인항공 신설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태국에서의 할인항공 경쟁은 2004년 초부터 시작하여 2004년 7월에 세 번째로 태국국제항공사의 계열회사인 “녹 에어(NOK AIR)”가 취항하면서 할인항공 시장이 본격화 되었다.

기존 항공사인 “오리엔트 타이항공(ORIENT THAI)”이 2003년 12월에 할인서비스(one-two-go)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2004년 2월에는 말레이시아의 실업가와 태국의 탁신총리의 재벌회사가 합작으로 운영을 시작한 “에어 아시아(AIR ASIA)”의 취항으로 태국의 할인항공시장은 불이 붙기 시작했다.
“햄버거 가격에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할인항공은 기존의 장거리 버스여행에 지친 여행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이였다. 방콕에서 북부의 치앙마이나 남부의 푸껫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13시간 정도 버스나 기차에 시달려야 했지만, 1시간 안에 같은 가격으로 갈 수 있게 된 것이었다.

할인항공은 우리가 지금까지 이용했던 항공기와는 차이가 많다. 기존의 항공회사가 할인항공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저렴한 만큼 서비스경비를 줄이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기내식은 유료이고 물도 주지 않는다. 좌석은 지정석이 아니고 먼저 타는 사람이 좋은 자리를 차지한다. 물론, 150석정도의 소형비행기에서 좋은 좌석이 있을 리 없지만, 일행이 함께 옆 좌석에 앉기 위해 뛰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리고, 수화물은 15KG까지 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고속버스인데 하늘을 날라서 빨리 간다”라고 할까?

할인항공의 특징은 가격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비행기를 탄 사람이라도 항공권의 가격은 싸게는 일반식당에서의 식사비 인가하면, 비싸게는 고급호텔의 식사비 일만큼 다양하게 지불하게 된다. 즉, 프로모션 기간, 조기예약, 예약방법 등에서 가격이 달라지는 것이다.
  
최근에는 주변국가들의 저가항공사인 “타이거 에어웨이즈”, “발루 에어”, “제트 스타” 등이 방콕-싱가포르 노선을 취항함과 함께 항공유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로 어려워진 할인항공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  
  •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  
  • 덧글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