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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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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의 한류에 대한 관점

  • [등록일] 2005-06-20
  • [조회]3885
 

- 다음은 영문 기고를 재단에서 번역한 것임 -
 
6월 초는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정치적인 활동을 주고받았던 시기다. 베트남의 외교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했고 한베트남 간의 평화와 우정을 위해 공헌한 공로로 유태현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는 그의 임기를 끝내면서 베트남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반면에 베트남에서의 한류는 약해지고 있는 듯하다.
 
첫째, 베트남의 두 중심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이렇다할 큰행사가 전혀 없다. 게다가 올해에는 5월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의 벌어진 대형 공연이 전부다. 그런데 그 여운은 그리 인상적이지는 못했다. 한국 전통음악 공연이었기때문에 한류의 주타겟이 젊은 세대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대목이다.
 
기대를 모았던 대형 공연 스케쥴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많은 양국의 문제와 오해 등으로 인해 여태 그러한 공연은 한건도 진행되지 못했다. 여전히 하노이, 호치민, 나트랑 등에서 베트남과 한국스타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 유일하고 미묘한 문제중의 하나는 한국의 베트남 파트너일텐데 국제협력구, 문화정보부의 공연에이전시는 공연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다.
 
두번째, 베트남 내에서의 한류의 효과르 강화하기 위한 어떤 장기적인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 호치민에 문화협력센터를 세우기로 한 계획은 매우 좋은 해결책이 되겠지만 여전히 베트남 국내법으로 인해 그 설립에는 어려움이 뒤따를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류가 시작한 이후, 한류효과의 중심은 대부분 TV드라마다. 몇년이 지난 지금, 베트남 시청자들은 한국드라마간의 서로 유사한 스타일에 익숙해졌다. 뛰어난 작품인 대장금과 최근의 허준도 그리 많은 시청자를 유인하지 못했다. 중국드라마가 베트남 시청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 제안 -
 
베트남의 문화정보부 전문가이고 동남아시아와의 문화관계를 담당하고 있는 나로서는 진정 한류가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이 고려해야될 몇가지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봤다.
 
1. 큰 공연을 개최하기 위해 돈을 들이는 것보다 대중음악 교류를 위한 투자가 더 현실적이다. 대중은 정기적으로 기회를 갖지 않는 한 그러한 공연은 쉽게 잊게 된다.
 
2. 베트남에서의 한류효과 강화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3. 한국스타 팬들의 대부분인 베트남의 젊은 세대와 한국의 패션상품들을 소비하는 베트남 국민들을 위한 좋은 드라마를 방영해야 한다.

 

*첨부 _ 글 : 트란 호앙 남(Tran Hoang Nam, 베트남 문화통상부 국제협력국 한국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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