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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각 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류소식부터 그 나라의 문화 소식까지 매일 매일 새롭고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종합][대만통신원] 대만 소식

  • [등록일] 2005-04-20
  • [조회]4213
 

대만 전국에 한국음식전 성황
한국 드라마 ‘대장금’의 영향으로 한국의 음식에 대한 대만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각 지역에서 한국음식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대부분의 대만인은 한국에 김치가 있다는  것쯤은 알지만 각 지역마다 김치의 맛과 특색이 다르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2005년 대만 의란(宜蘭)지역에 있는 녹색박물관 풍미관에서는 특별히 한국의 '대장금'에 나왔던 궁중음식을 중심으로 한 한국 음식문화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녹색박물관 전시회에는 제주도,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경기도 등 각 지역별 김치의 특색뿐만 아니라 10여종의 한국인이 즐겨먹는 음식과 전통 차 등이 상세하게 소개되고 있다.

이외 여성들이 출산을 한 후 소고기 미역국을 먹고, 설날에는 떡국과 오곡밥을 먹으며, 겨울(동지)에는 팥죽을 먹는 등의 한국의 특별한 음식문화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타이뻬이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는 한국에서 궁중미식의 대가를 초청해 2주에 걸쳐 '대한민국의 밥상' 이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열어 '대장금’으로 인한 한국 궁중음식을 즐기게 된 미식가들을 행복하게 했다.

행사장에서는 각종 한국의 전통 궁중음식, 한방식품과 대만인이 잘 모르는 한국인들의 간식을 시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김치와 불고기만을 한국음식의 전부로 알고 있었던 많은 대만인들이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뜻깊은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출판계에도 한류 바람
올해 2월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국제 도서 전시회는 출판계에서도 한류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별히 한국 주제로 하여 6평 면적의 한국도서 전용부스를 설치하고 한국의 영상산업(영화와TV) 인사들과 출판계 관계자 및 작가들이 현장에 초청돼 대만의 출판업계 인사들과 대만 독자들과 함께 한류와 한국출판계의 상황을 토론하는 등 각양각색의 좌담회가 즉석에서 개최 되었다.

한류열풍에 때를 맞춰 대만 출판업계 역시 한국의 우수한 아동도서와 그림책을 대량으로 수입하고 있어 대만의 독자들은 유럽과 미국, 일본 출판물들과 함께 한국의 출판물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지금 이곳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기업인 삼성을 소개하는 서적 등 한국 기업관련 서적과 'TV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작가의 에세이 등이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있다. 


한국드라마 춘추전국시대
현재 이곳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게 될 한국드라마들이 대만의 각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주에만 이미 다섯 개의 한국드라마가 동시에 저녁황금시간대에 편성돼 방영을 시작해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로써 한국의 인기 여자 탤런트인  송혜교, 최진실, 김현주 등의 매력 대결도 볼거리다. 

대만은 사실 10여년전부터 한국 드라마를 방영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한국드라마는 유례없는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금은 한국드라마 전문채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GTV와 비디오랜드의 경우 앞다투어 한국드라마를 방영하고 있으며 Star TV의 중국어 채녈 역시 김현주 주연의 '상도'를 곧 방영한다고 밝혔다. 대만 드라마만을 방영하던 세 개 채널도 최진실 주연의 '장미전쟁'을 방영하였고 GTV와 비디오랜드 역시 이번주 3개의 한국드마를 내놓아  대만 시청자들은 같은 시간에 5개의 한국드라마 중 한편을 골라봐야 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한국연예인 대만방문 러시
이번 주 세 명의 한국연예인이 동시에 대만을 방문했다. 
가장 먼저 13일 수요일에는 드라마 홍보차 차인표씨와 허영란씨가 대만을 방문했다. 바쁜 스케줄을 이유로 방문을 취소하기까지 했던 차인표씨는 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중국어 드라마 홍보를 위해 직접 방문하게 됐다. 대만팬들에 대한 친화력이 가장 뛰어난 차인표씨는 공항출입문을 나오자마자 공항에서 기다리던 팬들과 뜨겁게 인사를 나눈다든가 팬들의 이름을 부르는 등 호의적인 태도를 보임으로써 현장에 있던 많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매력을 심어주었다.

이번에 대만을 방문 중인 차인표씨는 기자회견과 드라마 홍보 외에, 체류기간동안 상당부분을  오랫동안 그를 아기고 있는 팬들과 시간을 갖고 대만아동과 가정복지 기금회에 100만 대만 달러를 기부했다. 요즘 한국연예인들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던 대만 언론에게 차인표씨는 그의 프로정신과 도덕적인 인격으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이다. 그를 따라다니던 많은 파파라치들까지 한국에서 온 한 남자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같은 날 대만을 방문한 허영란씨는 비록 차인표의 인기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대만 매체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전에 대만의 유명한 MC와 스캔들이 나돌았던 김완선씨 역시 이번 주 한국상품 광고를 위해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_대만통신원 : 주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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