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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대만통신원]한국 연예인 주연의 중화 드라마 인기

  • [등록일] 2005-04-25
  • [조회]4983
 

한류가 열풍임을 실감할 정도로 한국 연예인들은 대만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대만도 한국스타를 출연시켜 드라마를 제작하고 중화권 시장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한국연예인을 중국어 드라마에 출연시키기 위해서 시간, 출연료 등의 문제로 큰 애로를 겪고 있다. 더욱이 더빙 작업이 이루어진 후에 연기와 대사가 부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은 큰 문제점이다.

다행히 일부 한국 연예인들이 이러한 도전을 감행하고 있는데 차인표, 최지우, 채림, 김민, 강타, 한재석, 추자현, 김소연 등이 잇따라 대만 제작 중국어 대사 촬영을 마쳤다. 한류열풍의 작은 거성 장나라 또한 중화권 드라마 촬영 반열에 들어섰다. 대만 매체는 최근 각 연기자별로 출연한 중화권 드라마 현황에 대해 보도했다.
 
채림이 주연한 ‘정정애정해(情定愛情海)’는 드마라 촬영당시 거액을 들여 전문 통역사를 섭외해 그녀의 연기를 도왔다. 그러나 통역사는 2명의 중화권 남자배우와 함께 채림의 대사 역시 외워야 되는 터라 제작 내내 많은 애를 먹었다. 그렇지만 채림은 생동감있는 표정과 활달함으로 언어상의 장애를 극복했으며 통역사 역시 수고를 덜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언론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채림의 인기가 떨어진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최근 안재욱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오필승봉순영’은 대만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한국 연예인은 역시 한국드라마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최지우가 주연한 ‘101번째 프로포즈’의 경우 한국어로 대사를 연기를 했고 의사소통에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중국어와 한국어 문장 차이로 인한 더빙의 어색함은 어쩔 수가 없었다. 이 드라마의 시청률은 제작진의 예상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밖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화드라마로는 차이표 주연의 ‘偷心(Stolen Heart)’다. 이전에 중국어 드라마에 출연한 경험이 있었던 차인표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더빙을 하긴 했지만 촬영에 앞서 중국어 대본을 열심히 외웠고 시청자들은 차인표가  중국어를 말하는 것처럼 보이게 해 매우 자연스럽다는 평이다. 이 드라마는 한국 연예인들이 출연한 중국어 드라마 중 그나마 시청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 드라마다. 차인표의 대만방문과 드라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한 이유이기도 하다.

신인 추자현이 출연한 드라마 역시 시청률에서 선전하고 있다. ‘유리구두’로 대만에서 인기를 얻은 한재석도 함께 출연하고 있는 이 드라마는 오히려 방영이 계속 늦어지고 있고 부정적인 소식이 계속 흘러 나오고 있다.

송혜교+개성남, 김정화+미남에 뒤지다?
한국 인기 여자연예인들은 지금 대만 채널에서 한창 매력대결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송혜교 주연의 ‘햇빛 쏟아지다’와 김정화 주연의 ‘백설공주’는 저녁 같은 시간에 방영되고 있다. 그러나 대만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혜교가 아직은 이곳에서 생소했던  김정화에게 시청률 경쟁에서 밀린 것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햇빛쏟아지다’ 시청률이 ‘백설공주’의 절반밖에 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 원인으로는  김정화 주연의 이 드라마는 경쾌한 풍의 산뜻한 낭만 멜로 드라마이고  ‘오필승 봉순영’의 바톤을 이어받은지라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이 드라마의 시청자로 전환됐다.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는 시청자층은 대부분이 여성들임으로 대만을 방문하는 한국 남자연예인이 여자 연예인보다 인기가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미남 배우를 내세운 ‘백설공주’가 자연스레 개성남을 내세운 ‘햇빛쏟아지다’를 앞서는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대만 연예인의 출판붐 
최근 대만 출판업계에는 많은 연예인들과 유명인사들의 출판붐이 불고있다.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大S는 오랜 기간 자신의 미용관리 경험을 토대로 ‘미용대왕’을 내놓으며 가장 먼저 출판붐을 이끌었다. 이 책이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자, 잇따라 모델들의 아름다운 다리 만들기 비결, 여자 연예인들의 한방 미용 등의 서적들이 출판시장에 넘치게 되었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의 외모 지상주의을 부추기는데 일조했다. 이 외, 오랜 기간 일본배낭여행 정보지와 일본 엽기상품을 취급해 오던 유명MC도 자신이 직접 쓴 일본여행 전문지를 내놓음으로써 불경기 출판업계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_대만통신원 : 주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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