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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 현장의 가장 뜨거운 소식을 전문가들이 진단합니다.

우리나라 문화계의 가장 최신 소식부터 흐름 진단까지 재밌고 알찬 정보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합니다.

액션과 드라마 사이에서 길을 잃은 비운의 스릴러, 살인의뢰
액션과 드라마 사이에서 길을 잃은 비운의 스릴러, 살인의뢰
2015-03-20
올해 2, 3월 한국영화의 성적이 좋지 않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13년 <7번방의 선물>(1,281만 명)과 2014년 <수상한 그녀>(865만 명)가 2월의 영화시장을 완전 장악했던 것과 비교하면, 분명 <오늘의 연애>(189만 명), <허삼관>(95만 명), <강남 1970>(219만 명), <쎄시봉>(171만)의 성적은 꽤 실망스럽다. 하지만 <7번방의 선물>이나 <수상한 그녀>는 당시 배급사가 300만 명 정도를 목표로 한 영화였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오히려 쏠림 현상을 일으킨 이 영화들이 비정상적으로 잘 된 경우였다. 작년 천만영화가 쏟아진 이후의 후유증도 있고, 이만하면 한국영화가 숨 고르기를 할 때가 됐다. 더불어 한국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피로도가 누적된 것은..
육아관찰예능 ‘슈퍼맨’, 한류 예능의 바람 일으킬까
육아관찰예능 ‘슈퍼맨’, 한류 예능의 바람 일으킬까
2015-03-12
“어떻게 저렇게 귀여울 수 있어?”, “정말 잘 먹는다. 저 애교 부리는 것 좀 봐”라는 등의 감탄사가 흘러 나오고, 마지막엔 어쩔 수 없이 괴상하게 외계어 비슷한 비명을 지르게 만드는 피조물. 바로 아이들이다. 인간의 가장 원초적 본능을 충족시켜 주는 요소로 ‘아기’(Baby)를 꼽을 만큼 아이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존재 자체 만으로도 흐뭇하고 좋은 기분을 안겨준다.   ▲ 육아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삼둥이, 쌍둥이(사진 KBS 제공)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퍼맨)가 한 주도 빠짐 없이 무너지지 않는 아성을 보이고 있다. ‘메뚜기도 한 철’이라는 말도 있건만 그 인기가 사그라질 기미가 없다. 오히려 시청자들은 매주 아이들의 매력을 몇 개씩 더 발견해 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론칭 초반 ..
케이팝의 해외 진출, 필요충분조건은 무엇인가?
케이팝의 해외 진출, 필요충분조건은 무엇인가?
2015-03-10
몇몇 사람들은 케이팝 열풍이 한풀 꺾인 게 아니냐는 회의적인 시선을 내놓기도 하지만, 적어도 필자가 보기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최근의 해외 동향들을 몇 개 살펴보면 누구나 충분히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빅스(VIXX)’ 는 최근 한국 가수 1호로 ‘빅터엔터테인먼트’ 와 계약을 채결했다. 빅터엔터테인먼트는 영상, 음향, 가전 회사인 JVC 켄우드의 자회사로 23개의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프와 쿠와타 케이스케의 소속사로 유명한 회사다. 사람들이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던 일본 시장에서 케이팝 아티스트가 그 가치를 인정받은 사건이었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콘텐츠가 여전히 많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었던 일이 아니 었나 한다. SM엔터테인먼트의 ‘종현’ 은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솔로 활동으로 남다른 수확을 이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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