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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 현장의 가장 뜨거운 소식을 전문가들이 진단합니다.

우리나라 문화계의 가장 최신 소식부터 흐름 진단까지 재밌고 알찬 정보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합니다.

한류스타의 등장, 해외팬들을 불러모으다
한류스타의 등장, 해외팬들을 불러모으다
2011-12-14
평소 인적이 많지 않은 지하철 분당선 이매역 부근. 하지만 이곳에 대형공연장이 생기고 연일 수준 높은 뮤지컬 대작들이 공연을 하게 되면서 공연을 보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졌다.올 해 들어 유독 날씨가 차갑던 지난 23일, 돌아온 뮤지컬 삼총사의 소식을 듣고 찾아간 날의 캐스팅은 달타냥 역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규현’이었다. 슈퍼주니어가 이끄는 한류 열풍 소식이야 9시 뉴스에 나와도 놀랍지 않을 정도이지만 실제로 내눈 앞에서 목격한 장면은 실로 대단했다. 규현을 보기위해 해외에서 찾은 팬들의 규모가 대단했던 것이다. 공연장 로비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몇 개 나라의 언어가 섞여서, 정말 여기가 한국인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사실 이전에도 이러한 현상은 드물지 않았다. 한류의 원조 격인 안재욱이 출연하였던 뮤지컬 ‘잭더리퍼’ 초연 때에는 그를 응원..
내 주위의 ‘마리나와 비제’에게 미소 한 땀을
내 주위의 ‘마리나와 비제’에게 미소 한 땀을
2011-11-16
지난 9일, 대학로 사거리의 작은 마을의 소극장에서 어딘가 모르게 다른 색채를 가진 뮤지컬 한 편이 무대에 올랐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여타 아동극과는 다른 무게를 가지고 있던 이 뮤지컬이 끝나고, 아이들은 각자 자그마한 손에 쥔 다양한 악기들로 뮤지컬의 한 곡을 즉석에서 배워 연주했다. 돌아가는 관객들의 얼굴에는 흐믓함이 가득해 보였다. 이날 동숭소극장. 그 곳에서는 다문화의 온정이 피어나고 있었다.  ‘마리나와 비제’는 한국인 어린이와 이주 아동들의 학교 일상을 배경으로 하여 갈등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다문화 아동 뮤지컬이다. 필리핀 어머니를 둔 다문화 가정의 자녀 ‘마리나’와 그런 이주민 아동과 갈등을 빚어내게 되는 한국 아동 ‘영숙’의 이야기를 중점으로 하여 진행되다가 극 중반 즈음에 등장하는 네팔 국적의 자녀 ‘비제’가 등장한다. 어떠한 경계..
한국 애니메이션의 신선한 설렘, 마당을 나온 암탉
한국 애니메이션의 신선한 설렘, 마당을 나온 암탉
2011-09-06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100만을 돌파한 ‘ 마당을 나온 암탉’! 기분 좋은 소식이다. 애니메이션이라 한다면, 미국과 일본의 것만을 떠올리기가 쉬운데,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이 극장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니 말이다. 여름 방학 시즌이기도 하고, 휴가철이 겹쳐 극장을 찾는 다양한 부모와 아이들, 학생들이 극장을 꽉 채웠다.  양계장을 탈출한 암탉 잎싹이 청둥오리와 수달의 도움을 받아 지내던 중, 청둥 오리알을 부화시키는데, 새끼 청둥오리는 닭이 어미인줄 착각한다. 암탉은 정성스럽게 가득 담아 청둥 오리를 키운다. 황선미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진 이 애니메이션은 줄거리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그 안에 재미와 감동, 유명 배우들의 목소리 더빙, 모성애와 사춘기,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 등 여러 가지 면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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