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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임지연, “해외 팬들과도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싶습니다”

  • [등록일]2023-04-04
  • [조회] 10916

‘더 글로리’ 임지연 “해외 팬들과도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싶습니다”




‘더 글로리(웹드라마, 넷플릭스오리지널 시리즈, 2022)’의 박연진역으로 출연한 임지연(좌) (사진: 아티스트컴퍼니)와 ‘더 글로리(웹드라마, 넷플릭스오리지널 시리즈, 2022)’의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배우 임지연(32)에게 요즘 좋은 일이 겹치고 있다. ‘더 글로리’ 대사톤으로 말하면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라고 할 수 있다. 임지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의 핵심 인물인 박연진 역을 맡아 첫 악역 도전에도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았다. 임지연이 송혜교(문동은)를 제대로 괴롭혀 시청자들이 더욱 학교폭력 피해자인 동은에 감정을 이입해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임지연은 ‘더 글로리’의 큰 공로자다.

 또 하나 좋은 일은 함께 출연한 배우 이도현(28)과 열애 중이라는 점. 두 사람 모두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히며 열애를 인정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역할이지만, 이도현은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을 돕는 성형외과 의사 주여정으로 출연했다. 극중 이해관계가 다름에도 배우들이 작품에서 만나 연인 사이가 되는 건 일종의 축복이다. 이도현이 군 복무를 앞두고 있지만, 임지연-이도현은 ‘더 글로리’가 탄생시킨 커플이다.

 임지연에게 세 번째 좋은 일은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점. 소속사와 상호 간 두터운 신뢰가 확인된 만큼 이제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면 된다. 무엇보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연진 역할로 국내외로 제대로 먹혔다는 점이 최고 성과로 기록될 것이다.


‘더 글로리(넷플릭스오리지널 시리즈)’는 지난, 2022년 12월 30일에 파트 1이 공개되었고, 2023년 3월 10일에 파트 2가 공개된 드라마이다. (사진: 넷플릭스)


 임지연은 자신이 저지른 학원폭력에 대해 끝까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연진의 몰락 과정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냈다. 분노를 펼치는 모습부터, 고달프다며 막무가내 사직서를 제출하는 모습, 가정폭력 피해자인 강현남(염혜란)을 악랄하게 괴롭히는 모습 등 박연진 그 자체로 변신하는 등 깊이 있는 연기로 배역을 잘 소화했다.

 이와 함께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주의 환기 효과와 함께 몇몇 나라에서는 문동은(송혜교)의 학교폭력 피해를 놓고 진지한 토론을 벌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더 글로리’는 4억 1,305만 시간 누적 시청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역대 시청 시간 6위로 올라섰다. 미국 비평 사이트 IMDb에는 무려 1만 1,000여명의 시청자가 ‘더 글로리’ 평가에 참여하며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미국의 주마다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몇몇 주에서는 가해 학생 뿐만 아니라 가해자의 부모 역시 처벌하고 있음을 알려왔다. 이처럼 콘텐츠화가 잘 된 작품들은 대체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친다.

 ‘더 글로리’는 끝났는데도 연진 역을 맡은 임지연은 대중에 의해 끊임없이 소비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계속 “연진아!”를 불러주기 때문이다. “멋지다 연진아!” 등 유행어는 물론, 작품 속 패션 아이템이 화제를 모으는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수의 화보,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2023년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연진’은 전 국민적 밈이 됐다. 패러디도 많아졌다. ‘주기자’ 주현영이 연진 캐릭터의 디테일을 코믹하게 살려냈다. 임지연은 악역 연기의 권위자가 됐다. 그는 요즘 가장 핫 한 배우다.


‘더 글로리(웹드라마, 넷플릭스오리지널 시리즈, 2022)’의 박연진역으로 출연한 임지연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Q. ‘더 글로리’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난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 실감하시는지요?


 제가 출연한 작품이 국내에서도 이렇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처음인데, 글로벌 순위에서 1위를 했다고 하니 아직도 신기하고, 얼떨떨합니다. 좋은 반응을 주셔서 전 세계 시청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해외에 사는 친구들에게 “작품을 잘 봤다”는 연락이 오고, SNS에도 해외 팬 분들이 댓글이나 메시지를 주시는 것을 보며 ‘더 글로리’의 인기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도 빨리 가고 싶습니다.(웃음)

 


 Q. ‘연진’ 연기가 제대로 먹혔어요.


 연진이가 이렇게 많이 불리면서 사랑 받을지 몰랐는데요. 이렇게 연진이를 사랑해줘 고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더 글로리’ 배우들이 요즘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아쉬운 게 많아요. 못 미치는 부분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어요. 저는 요즘 동은에게 이입돼 재미있게 ‘더 글로리’를 보고 있어요.



 Q. 연진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했습니까?


 연진은 최고의 악녀라고 생각했어요. 대본 읽을 때도 그 점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최선을 다해 연기해보려고, 주변 동료, 학교 선생님, 소속사 선배님들에게 아이디어를 받으려고 하면서 잘 입혀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소시오패스 같이 아무 감정 없이 로봇처럼 해볼까 등등 다양한 걸 찾아 시도해본 결과 결국 결론 내린 것은 ‘나’ 였어요. 내 스타일대로 하는 것. 그것은 기존에 볼 수 없던 ‘빌런’이었죠.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나쁜 년이 되기로 작정했어요.

 


 Q. 그렇게 해석한 ‘연진’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하려고 했나요?


 저는 악역을 하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어요.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해 악역이 잘 오지 않았죠. 이번에는 연진이가 잘해야 된다는 걸 확실하게 느끼고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동은에게 감정을 이입해 응원할 수 있으려면 제가 동은을 제대로 괴롭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현장에서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다른 배우들과 호흡하면서 만드는 재미를 느꼈는데요. 악역의 권위라는 게 이렇게 생기는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됐어요.

 사람들이 “너 일진이었지?” 라고 하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 답은 이제 포기했어요. 저는 학창 시절 장기자랑 할 때 합창대를 지휘하고, 없는 끼를 발산하려고 나대는 스타일이기는 했어요. ‘더 글로리’를 통해 학창 시절의 저를 찾아봤어요.


‘더 글로리(웹드라마, 넷플릭스오리지널 시리즈, 2022)’의 박연진역으로 출연한 임지연 (사진: 넷플릭스)


 Q. ‘연진’을 연기한다는 게 결코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쉽지 않았죠. 하지만 연진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소리 지르는 신과 담배 피는 신, 욕은 제대로 하려고 했어요. 특히 욕과 담배 피기는 어설프거나 어색하게 하면 안 하는 것 보다 못하다고 생각했어요. 한쪽 입 꼬리를 올리면서 냉소적으로 웃는 표정을 짓는 디테일도 많은 연구 끝에 나왔어요. 촬영장에서 분노를 못 참고 소리를 지르다, 목소리가 갈라지기도 했기 때문에 한 테이크씩 잘라서 찍기도 했어요. 그런 감정신을 찍고 집에 돌아오면 힘이 많이 들었어요. 목이 갈라지는 걸 느낄 때도 있었어요.

 


 Q. 김은숙 작가가 ‘연진’ 캐릭터에 대해 특별히 주문한 게 있었나요?


 김은숙 작가님과 많은 대화를 통해 연진 캐릭터를 만들어나갔어요. 작가님은 새 얼굴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천사 같은 얼굴을 하고 악마의 심장을 보여주면 어떨까라고 했죠. 연진 직업이 기상 캐스터인데요. 남편한테도 선한 얼굴을 하다 어느 사이 돌변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하셨어요.



‘더 글로리’를 보면 연진 무리는 문동은을 괴롭히는 정도가 수위를 한참 넘었다. 고데기를 몸에 댈 생각을 하다니. 상식적으로 볼 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고교 시절 연진 무리라 불리는 빌런 5인방은 대놓고 친구에게 폭력을 가한다. 많은 사람들이 “어쩌면 저렇게 당당하게 악행을 저지를 수 있을까”하고 생각하며 화가 났을 것이다.


‘더 글로리(웹드라마, 넷플릭스오리지널 시리즈, 2022)’의 박연진역으로 출연한 임지연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Q. 연진이는 왜 그렇게 당당할까요?


 이들이 (동은을) 괴롭히는 이유를 찾지 않았어요. 트라우마건, 정신적, 선천적인 것이건 죄책감이라는 걸 느낄 줄 모르는 아이들이에요. 연진은 어릴 때부터 가진 채 태어나고, ‘난 잘못한 게 없어’라고 생각하죠. 출발점이 그런 거에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다른 거죠. 자기 밑에 있는 얘들은 그냥 쓸 수 있는 도구일 뿐이라고 생각하죠. 그러니 잘못을 뉘우치지도 않는 거죠. 제가 봐도 나쁜 얘들 간의 케미가 잘 어우러진 것 같아요.

 


 Q. 연진이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대상인 동은 역할을 한 송혜교 씨와의 연기는 어떠했나요?


 동은이가 예솔이의 담임선생인 걸 알고 학교에 찾아가는 게 혜교 언니와의 첫 촬영 신이었는데, 매우 중요한 신이기도 했죠. 송혜교 언니가 너무 잘 배려해줘 저의 연기는 물론이고 케미도 살아날 수 있었어요. 

 혜교 언니가 ‘너 엄청 준비 많이 했지. 다 받아 줄께’라고 말하는 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저도 감정적으로 나가게 됐는데, 언니의 멱살을 그렇게 세게 잡을 줄 몰랐어요. 언니가 너무 열어두고 제 연기를 받아줘 감사하죠. 혜교 언니는 촬영장에서 항상 묵직하게 이끌고 가큰 힘이 됐어요.

 


 Q. 송혜교 선배의 기에 눌리지는 않았습니까? 


 연진이가 동은의 기에 눌리면 안되죠. 절대 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연진이 내면의 불안이 조금씩 드러나야 시청자가 쾌감을 느낄 수 있잖아요. 연진이가 강성 일변도로 나가지만 내면의 흔들림과 불안을 미세하게 표현하려고 신경을 썼어요.


‘더 글로리(웹드라마, 넷플릭스오리지널 시리즈, 2022)’의 박연진역으로 출연한 임지연 (사진: 넷플릭스)


 Q. 가장 기억나는 신은 무엇입니까?


 결국 기상 캐스터인 연진은 살인 등 악행의 결과로 교도소에 갇히고, 무슨 일만 벌어지면 무속신앙을 찾는 엄마도 결국 함께 수감되는데, 엄마는 딸을 못 본 체 지나가 버리죠. 이 어긋난 모성애를 보면서 시청자들도 느끼는 게 있을 거라고 봅니다.

 연진은 교도소에서 날씨를 전하며 재소자들에게 혼나고 있는데요, 저는 이 교도소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진이 받을 수 있는 최후의 벌이라고 봐요. 또 다른 가해자인 재준(박성훈)처럼 죽임을 당하는 것보다 더 잔인하다고 볼 수 있어요. 연진은 끝까지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자기가 했던 걸 되돌려 받으면서 그 안에서 썩어버리게 되는 거죠. 배우로서 연진 캐릭터로서 살아왔기 때문에 연진에 대한 애정이 있었는데, 마지막에 무너질 때에는 나도 힘들었어요. 또한, 동은 엄마의 막장적이고 기괴한 신은 소름끼치게 무서웠어요. 같은 빌런으로서 또 다른 빌런과 악마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임지연이 첫 번째 도전한 악역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사실 그는 악역 이전에 다양한 장르와 색깔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강했다. 악역보다는 연진이라는 악역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니 단순 악역이 아닌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악역 캐릭터이길 원했다. 결과는 대성공이다.


‘더 글로리(웹드라마, 넷플릭스오리지널 시리즈, 2022)’의 박연진역의 임지연(좌)과 문동은 역의 송혜교(우) (사진: 넷플릭스)


 Q. 새로움에 대한 갈망이 매우 컸군요.


 많은 사람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것도 어렵지만, 세상 사람들이 날 전부 싫어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더 글로리’를 보시는 분이 날 미워했으면, 한 순간이라도 저를 이해하는 순간이 없었으면 했어요. 저도 연진이가 용납되지 않거든요. 김은숙 작가님에게도 세상 사람들이 날 모두 미워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어요. 사람들이 절 못 알아봤으면 했어요.

 


 Q. 그래서 그런지 인터뷰에서도 절심함이 느껴지내요.


 저는 타고난 배우가 아니어서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평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항상 절실했고, 노력도 많이 했어요. 이번 작품으로 칭찬 받고 호평의 댓글이 달리자 가족들과 제 친구들도 저처럼 울컥하는 마음이었나 봐요. 가족과 지인, 그리고 시청자분들 모두에게 고마워요.



 임지연은 20대 초반인 2011년 운 좋게도 상업 영화로 데뷔했다. 하지만 순탄하게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다. 연기가 생각한 대로 나오지 않아 혼나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그래서 작품 하나하나가 절실했다. 나는 임지연을 몇 차례 인터뷰 한 적이 있는데 탄탄대로를 걸어온 배우보다 훨씬 더 단단함이 느껴졌다.


독립영화 ‘재난영화’(2011) 포스터(좌), 이 영화는 지난 2012년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부문’에 초청(우)되었다. (출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Q. 한예종 재학 시절 독립영화도 찍었는데요.


 한예종 재학 시절 독립영화를 찍은 것은 단순히 카메라 앞에 서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소속사에 들어가 ‘인간중독’(2014년)을 촬영했어요. 그런 게 다 저의 성장 스토리를 구성하고 있죠. 연진도 사랑 받았지만, 언젠가는 예전처럼 캐스팅 기회가 잘 안 올 수도 있을 수 있어요. 할머니가 되어도 그럴 수 있는 거죠. 그게 배우의 길이고 숙명이에요.



 Q. ‘더 글로리’를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인가요.


 가장 큰 소득은 제가 깡이 있는 배우이고, 앞만 보고 직진하는 배우라는 걸 알게 됐다는 점이에요. 연진 역할을 하면서 두려움이 몰려오기도 했지만, 굳게 마음을 먹으며 주저하지 않고 도전을 했어요. 그리고 이번 작품에 필요한 사람이 되는 역할을 했다고 자부해요. 저는 제 자신에게 칭찬을 못하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는 예외에요. ‘어 내가 해냈네’ 하는 느낌이에요. 다음 작품도 역할에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차기작에 대한 부담이 그리 크지는 않아요.

 


 Q. 앞으로도 글로벌 OTT 작품에 많이 출연하실텐데, 해외 팬, 해외 시청자 분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자세는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요?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저도 앞으로 계속해 좋은 작품에 출연해 해외 팬 분들과 만나 뵙고,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월드스타가 된 임지연은 ‘더 글로리’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마당이 있는 집’과 ‘국민사형투표’를 차기작으로 확정하며 ‘박연진’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서병기 선임기자(헤럴드경제 문화부 대중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