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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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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인디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서울차일드(slchld)의 'CATCH A VIBE'

  • [등록일] 2023-11-06
  • [조회]1481
 

케이팝은 현지 라디오 방송에서도 자주 나오고 쇼핑몰이나 번화가에서 자주 들려온다. 길을 걸으며 리듬에 몸을 맡기는 이들의 모습이 흥겹다. 특히 BTS, 스트레이 키즈, 엑소(EXO), 블랙핑크, 트와이스(TWICE), 소녀시대의 앨범과 수록곡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문화의 첫 접점이 케이팝이라고 답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 만큼 현대의 한국문화 첨병은 뭐니 뭐니 해도 케이팝임을 부정할 수 없다.

 


< '캐치 어 바이브(CATCH A VIBE)' 쇼케이스 홍보 포스터 - 출처: KOHAI 제공 >

 

온라인에서 콘텐츠 검색이 간편해지면서 케이팝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한국 음악으로 관심이 이어졌다. K-인디에 관한 관심은 이러한 과정의 산출물이다. 매년 텍사스에서 열리는 영화, 인터랙티브, 음악 페스티벌이자 콘퍼런스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가 첫 해외 행사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인 시드니'를 지난 10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했다. 음악 페스티벌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지원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Korea Spotlight)' 프로그램이 포함돼 한국의 인디 아티스트들이 소개됐다. 아도이(ADOY), 김뜻돌, 재키(Jacqui), 릴체리(Lil Cherry)골드부다(GOLDBUUDA)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가수 김뜻돌과 재키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가 끝난 후에 마련된 가수 서울차일드(slchld)의 쇼케이스 '캐치 어 바이브(CATCH A VIBE)'에 초청 가수로도 참여했다'캐치 어 바이브' 공연은 시드니(1024Oxford Art Factory)와 멜버른(1026, Prince Band Room)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글로벌 음악에이전시인 KOHAI(대표 Daniel Ha)가 함께 준비했다.

 

공연 전 VIP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에게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서울차일드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팬들을 환영했다. 시드니 옥스포드 스트릿에 위치한 옥스포드 아트 팩토리는 아티스트와 관객이 친밀하게 소통을 할 수 있는 구조의 공연장이다. 해외에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아티스트에게 아주 적합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공연장 한쪽에는 바도 마련돼 관객들은 와인 한 잔을 곁들이며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오프닝 무대에 선 김뜻돌 - 출처: 통신원 촬영 >

 


< 초청 가수로 무대에 오른 재키 - 출처: 통신원 촬영 >

 

공연의 오프닝 무대는 김뜻돌이 맡았다. 김뜻돌은 '돌 하나에도 뜻이 있다'라는 의미의 'Meaningful Stone'이라는 활동명에 관해 관객들에게 설명하며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 봄(Fifth Spring)>, <무제(미발표곡)>, <난 여기에 있어(미발표곡)>, <사라져(Fade Away)>, <COBALT>, <꿈에서 걸려 온 전화> 등을 부르며 관객들을 자신의 음악으로 끌어들였다. 간중간 자신의 곡을 소개하고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로 쓰인 음악 그대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언어가 더 이상 음악을 즐기는 데 장벽이 되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재키가 무대에 올랐다. 재키는 <Oh My God!>, <Salty Feelings>, <Sagwa> 등을 부르며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 매력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가수 서울차일드 - 출처: 통신원 촬영 >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인공인 서울차일드가 무대에 올랐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거센 함성으로 서울차일드를 환영했다. 서울차일드는 앞서 오프닝을 꾸민 가수 김뜻돌과 재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자신의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으며, 공연에서 좋은 기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차일드는 <she likes spring, I prefer winter>를 시작으로 <headaches>, <holly’s ego>, <camellia>, <lone summer>, <bayou>, <say what’s on your mind>, <hate me>, <you won’t be there for me>까지 자신의 곡들을 열정적으로 부르며 관객들을 자신의 매력에 빠뜨렸다. 무대 후에는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이지만 시드니는 자신이 자란 캐나다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친숙했고, 시드니에 계신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의 쇼케이스를 만들어준 기획사(KOHAI)와 오프닝을 열어준 김뜻돌과 재키 그리고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더 좋은 곡으로 시드니를 다시 찾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드니에서 성공리에 공연을 마친 서울차일드는 이틀 후인 26일 멜버른에서도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캐나다에서 성장하고 한국에서 활동 중인 서울차일드, 그가 지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한국 인디음악의 대중화를 어떻게 실현해 나갈지 기대된다.

 

사진출처

- 통신원 촬영

KOHAI 제공

통신원이미지

  • 성명 : 김민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호주/시드니 통신원]
  • 약력 : 현) Community Relations Commission NSW 리포터 호주 동아일보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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