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적 트렌드에 맞춰 드라마를 넘어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이탈리아에 자리 잡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방영 직후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현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생존 게임이라는 독창적인 설정과 강렬한 캐릭터들이 이탈리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각종 소셜미디어에서는 관련 콘텐츠가 넘쳐났다. 이는 단순히 흥행과 시청 성과에 그치지 않고 패션, 음악, 그리고 미술 등 여러 산업분야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이탈리아 언론은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분석하며 그로 파생된 대중문화의 변화에 주목했다. 한편 많은 팬들은 시즌 1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예측할 수 없는 결말에 매료됐고 이 같은 반응은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최근 이탈리아의 여러 대중문화 전문 매체들은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전하고 있다. 특히 《Movieplayer(무비플레이어)》, 《Today(투데이)》, 《Cinefilos(시네필로스)》는 시즌 2의 제작 동기와 줄거리 변화, 그리고 팬들이 기다리는 새로운 에피소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했다.

< ''오징어 게임' 시즌 2: 제작자 황동혁이 두 번째 시즌이 세 번째 시즌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공개하다' - 출처: 'Movieplayer' >

《Movieplayer》는 <오징어 게임>의 제작자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기사를 구성했다. 황 감독은 시즌 2의 글이 시즌 3의 줄거리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며, 처음에 계획했던 것과는 다른 결말로 이어졌음을 밝혔다. 그는 "압박감이 기쁨의 원천으로 바뀌었다."며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두 번째 시즌을 하기로 결정했을 때 압박감이 정말 엄청났다."면서 "새로운 캐릭터와 독창적인 게임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즌 2와 3을 동시에 작업하는 과정에서 줄거리에 중요한 변화가 있음을 밝혔는데, 이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 '오징어 게임' 시즌 1의 결말을 다루며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현지 언론 - 출처: 'Today' >

《Today》는 <오징어 게임> 시즌 1의 결말과 시즌 2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요약을 제공했다. 시즌 1의 주인공 기훈이 상금 수억 원을 차지했지만 그가 겪은 고뇌와 배신의 이야기를 회상하며, 팬들이 시즌 2에서 어떤 전개를 기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상기시켰다. "오징어 게임이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하니?"라는 질문을 통해 독자들에게 시즌 1의 긴장감을 다시 떠올리게 하며, 새로운 시즌에서는 기훈이 다시 게임에 뛰어드는 이유와 그의 동기부여에 대해 탐구하고 있음을 전했다. 《Today》는 12월 26일에 공개될 새로운 에피소드에서의 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치명적인 게임 구성을 기대했다.

《Cinefilos》는 넷플릭스가 공개한 시즌 2의 예고편과 포스터에 대해 상세히 다루었다. "새로운 포스터에는 주인공 기훈이 신비로운 프론트맨과의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즌 2에서는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새로운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지분은 점점 더 치명적이 되고 게임을 단번에 끝내려는 기훈의 임무는 갈등의 중심이 된다."며 독자들에게 시즌 2의 스릴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또한 "시즌 1이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만큼 시즌 2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으며 팬들은 오는 12월 26일 공개될 새로운 에피소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각 매체는 제작자 황동혁의 창작 과정과 시즌 1의 결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시리즈가 계속해서 세계 관객을 사로잡을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그 가운데 앞으로 공개될 <오징어 게임> 시즌의 독창적인 스토리와 캐릭터들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