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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시아에서 빈부 격차 제일 커

  • [등록일] 2008-10-31
  • [조회]3939
 

UN보고서 결과에 의하면, 아시아에서 홍콩의 빈부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홍콩의 지니계수(소득 불균형 지수)는 상대적으로 높은 0.53이었다. 아시아에서 지니계수가 가장 낮은 곳은 베이징으로, 지니계수가 낮을수록 부의 분배가 더욱 평등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니계수 0은 소득이 완전 평등하게 분배되는 이상적인 사회이며, 만일 계수가 1이라면 사회 전체의 소득을 한 사람이 독차지한다는 뜻이다. 수치가 0.4 또는 그 이상일 때 소득의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분류된다. 유럽이 상대적으로 부의 분배가 균등한 편이어서 포르투갈이 0.36, 영국과 스페인이 0.34로 계수가 0.4보다 낮게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애틀랜타, 뉴올리언스, 워싱턴, 마이애미, 뉴욕 등 일부 대도시의 지니 계수가 0.5 이상이다. 홍콩은 지난 1976년에 0.43, 1996년에는 0.48로 조금씩 소득 불균형이 심해진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홍콩처럼 세계 각국과 연결된 개방적인 경제 사회에서 소득 격차의 심화는 멈추기 힘든 요소이다. 가장 부가 집중된 직업군은 타 직업군과 비교해 비숙련이나 단순직급의 직원이 거의 없는 금융 분야이다.


돈에 이성적인 홍콩인들

홍콩 사람들이 돈에 관해 이성적인 성향이 다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문대학이 지난 5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홍콩 사람들이 친구나 친척, 이웃이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경제적으로 도와주지 않겠다고 답했다. 친구가 경제적으로 궁핍할 때 도와주겠다는 사람은 12.8%, 이웃을 도와주겠다는 사람은 18.5%, 친척을 돕겠다고 답한 사람은 49.2%, 절친한 친구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사람은 51.2%였다. 한편, 근친에게는 관대해서 배우자나 형제자매를 돕겠다고 답한 사람은 8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분석한 중문대학 사회학과의 목봉호 교수는 “아마도 홍콩 사람들이 상당히 금전 지향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이런 결과가 나타났을 것”이라며 “홍콩 사람들은 일단 돈이 관련되면 상당히 이성적이 된다. 요구가 합리적인가를 따져보고 더 어려운 상황이 되어야 도와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통신원이미지

  • 성명 : 이성화[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중국(홍콩)/홍콩 통신원]
  • 약력 : North head seven star 마케팅 디렉터, HMW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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