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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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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에미상 시상식과 산드라 오

  • [등록일] 2008-09-12
  • [조회]5066
 

에미상(Emmy Awards)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는 21일(일요일) 미국 LA의 노키아 극장(Nokia Theatre)에서 올해로 60회를 맞는 에미상 시상식이 열리게 된다.

미국에서 시행하는 방송, 영화 관련 상은 대표적인 것이 3가지가 있다. 우선 에미상은 방송에 관련된 상만 수여하고, 아카데미는 영화 쪽만을 심사한다. 그리고 골든 글러브(GOLDEN GLOBE AWARDS)는 영화와 방송을 함께 시상하게 된다. 그 중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회원들의 투표로 후보 선정과 수상이 결정되는데, 모든 영화인들의 꿈이 아카데미에서 수상을 하는 것이 듯이, 방송인이라면 모두 이 에미상에 꿈을 걸고 있다.

올해 에미상이 우리에게 특히 관심이 가는 것은 <그레이스 아나토미(Grey's Anatomy)>에서 수련의 '크리스티나 양'으로 출연하고 있는 '산드라 오(Sandra Oh)'가 작년에 이어 또 다시 드라마 시리즈 여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었기 때문이다. 텔레비전 기술 부문에서는 이미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인들이 몇 명 되지만, 정작 본상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상과 연기 등의 분야에선 수상한 사람이 아직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현재 함께 노미네이트되어 있는 연기자들은, 왕년의 명배우 '캔디스 버겐(Candice Bergen)'을 비롯해서 '다이앤 위스트(Dianne Wiest)', ‘레이첼 그리프스(Rachel Griffiths)' 그리고 '찬드라 윌슨(Chandra Willson)' 등,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쟁쟁한 면면들이다. 이들 중 '찬드라 윌슨'은 <그레이스 아나토미>에 함께 출연을 하고 있는데, 작년에도 '산드라 오'는 역시 <그레이스 아나토미> 동료인 '캐서린 헤이글(Katherine Heigl)'에게 상을 빼앗긴 적이 있었다. 헌데 안타까운 건 그 상황이 재현이 될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현재 공개되어 있는 인터넷 투표에서는 '찬드라 윌슨'이 단연 1위를 달리고 있고, '산드라 오'는 '캔디스 버겐'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인터넷 투표가 큰 영향력이 있는 건 아니겠지만, 어쨌든 현지에서 돌아가는 분위기 정도는 충분히 반영을 하고 있다 싶어서 현 시점에서는 좀 안타까운 심정이다.

한편, 올해를 바짝 벼르고 있던 김윤진은 안타깝게도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후보 발표가 나기 훨씬 전부터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서는 김윤진이 단연 유력한 후보라는 기사를 연이어 내보냈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가졌었던 게 사실이다. 2007년과 2006년에도 역시 수상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을 듣고 있었고, 언론에서도 유력한 후보로 늘 김윤진의 이름을 거론했었다. 올해도 무수한 하마평만 듣고 말았지만, 천둥이 잦으면 비가 올 수 밖에 없는 게 정한 이치이듯이 머지않아 에미상을 치켜 든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는 9월 21일 밤 노키아 극장에서 진행될 제60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좋은 소식을 듣게 되길 기원한다.

통신원이미지

  • 성명 : 김준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미국/LA 통신원]
  • 약력 :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졸업
    Los Angeles Film School 졸업
    현재) CK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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