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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타이페이 비엔날레가 2008년 9월 13일부터 2009년 1월 4일까지 타이페이 시립미술관과 중산(中山)미술관 등 공공장소를 비롯,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된다.
타이페이 비엔날레는 세계화의 움직임 속에서 대만이 세계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미술가와 예술가에 의해 이러한 사회현상과 변화의 모습을 작품으로 승화해내어, 요 근래 몇 년간 세계 속의 대만의 변화상을 작품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미술작품이나 예술작품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일반 시민들을 위해 본 행사의 몇몇 작품은 공공장소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지하철 忠孝新生(쭝샤오신셩)역의 TV 스크린 등 대중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선전할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를 담당하는 큐레이터는 독일인과 협동으로 행사를 맡아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들을 많이 선보여 대중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전해주게 될 것이다.
비엔날레가 개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행사기간 동안 주최 측은 대중들에게 많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비엔날레 개최가 갖는 의미를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답이 없는 예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계 변화에 대한 대만 사회의 모습을 어떻게 담아냈을까? 라는 기대감으로 이번 비엔날레를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