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화련(花蓮)관호(觀護)배 농구대회가 9월 24일 화련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일본, 싱가폴, 한국 등 대만 화련지역 정부 주최로 초청되어 대만 각 대학농구팀들과 프로 농구팀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24일 개막식인 이 날은 대만 아시아 대학 대표 농구팀과 한국의 경희대학교 농구팀이 개막전을 치렀는데, 경희대학교 농구팀이 62 대 48로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아시아 2위라는 큰 성과를 얻은 한국은 이번 2008 화련(花蓮)관호배 농구대회의 승리는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관람하는 관객들이나 대만 스포츠 케이블 緯來(위래)體育는 이날 경기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면서 우리나라가 스포츠의 강국임을 언급하며, 대만 프로 농구팀들이나 대만 대학 농구팀들이 앞으로 10월 11일에 있을 아시아주 대학 농구대회를 놓고 각 팀 분석과 함께 전략을 다시 한 번 짜야 한다고 밝혔다.

다가올 아시아주 대학 농구경기에서 한국의 대학 농구대표팀 선수들이 자만심을 갖지 않고 오늘처럼만 열심히 뛰어 준다면 우승 트로피는 경기의 운을 떠나 한국 대학 농구팀의 몫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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