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국어능력시험장의 수험생 모습>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최 제14회 한국어능력시험이 9월 20일 브라질한국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모든 진행과정을 담당한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원장: 김진태)의 발표에 따르면 금년 한국어 능력시험은 초급 138명, 중급 131명, 고급 67명, 실무 2명 등 총 351명이 치렀다. 2007년도는 408명, 2006년도 305명이 응시했었다.

한국어 능력시험은 1교시와 2교시로 나눠 실시됐는데, 1교시는 어휘, 문법, 쓰기 영역으로 90분(09:00~10:30), 2교시는 듣기, 읽기 영역으로 90분(11:00~12:30) 총 180분간 진행되어, 12시 30분에 모두 끝이 났다. 시험결과는 2008년 11월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한국어능력시험 홈페이지(www.topik.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 인증서는 추후 한글학교 등을 통해서 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험결과가 나오면 성적 우수자를 초청해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한국어능력시험 합격자에게는 한국정부 초청 각종행사, 한국유학 등에서 우대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