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발전시킨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이 몽골에서 꽃 피우고 있다. 몽골 새마을 협의회는 칭기스호텔 회의실에서 “제2회 몽골 새마을 전진대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의 남유진 구미시장과 이광준 춘천시장이 참석했으며, 몽골에서는 아이막 13개 군에서 온 대표단들이 참석했다. 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그 동안 새마을 운동에 적극 헌신한 몽골 새마을 지도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되기도 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제2회 몽골 새마을 전진대회 및 간담회 개회식은 비정부기관인 몽골 새마을 협회장 크.마리나의 연설로 시작되었다. 크.마리나 협회장은 한국에서 시작한 새마을운동은 모든 국민이 잘 살기 위한 정신 운동으로 우리 모두가 다 같이 잘 사는 것, 다 같이 힘을 합쳐 지역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광준 춘천시장은 몽골 새마을 운동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옵스아이막의 올랑검시에 3백만 투그릭(한화 약 3,600,000원) 어치의 책을 기부했는데, 이것은 몽골 청년들에게 많은 지식 투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출처: 몽골교민신문(08/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