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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市)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 개최기간 동안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올림픽기간 교통통제 방안을 마련했다. 자동차 홀짝제를 통해 차량 운행량을 통제하고,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올림픽 개최기간 동안 교통안전질서를 확보하고 올림픽 경기 시 교통의 원활한 운행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2008년 7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2단계로 나누어 자동차 통행량 감소 대책을 실시하는데, 첫 단계는 7월 1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두 번째 단계는 7월 20부터 9월 20일까지이다.
정부는 교통관리 대책을 실시하는 동시에 버스와 자동차의 주행을 일시 중지하는 대책을 실시하여 최고 통행량의 70%를 줄일 계획이다. 베이징 시정부와 관계부처는 홀짝제 운행 시 시민에게 미치는 불편함을 충분히 고려하여 대중교통 확보 수준과 서비스의 질을 보장하고 자동차와 선박의 이용세금과 보선비를 낮추는 등 일련의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자동차 홀짝제를 실시 할 경우, 해당 시기 자동차 오염물 배출총량의 63%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