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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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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공식 일본 팬미팅 개최

  • [등록일] 2008-07-21
  • [조회]3206
 

6월 30일 월요일, 도쿄 JCB Hall에서 비(Rain)의 일본 공식 팬미팅이 열렸다. 최근 <스피드레이서>, <닌자 어세신> 등 잇따라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 비가 가수로서 일본 팬들을 만난 것은 2007년 5월 25일 도쿄돔에서 열렸던 ‘월드 투어 콘서트’ 이래  1년만이다. 이번 팬미팅은 일본, 한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지에서 모여든 비의 공식 팬클럽 ‘The Cloud’ 회원들을 위해 무료로 공개됐다. 이날 팬들은 6월 25일이었던 그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했는데, 비는 “오늘을 위해 생일을 6월 30일로 연기했다”고 말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행사장이 떠나갈듯 한 박수와 함성 속에 천천히 모습을 드러낸 비는 일본어 앨범에 수록된 ‘I do’를 부르며 첫 무대를 장식했다. 팬들도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1년만의 재회를 기뻐했다.

비는 일본어로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사랑해요!” (日本のみなさん、ぴデス。すごく久しぶりですね。みなさんにとっても会いたかったです。愛しているよ!)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 날 팬미팅에서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팬들을 위해 15개 이상의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됐다. 자신의 어디를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비가 ‘눈’이라고 대답하자 객석에서는 ‘입’, ‘어깨’라고 외치는 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그 때 카메라가 비의 입을 비추자 팬들은 큰 환성을 질렀다.

“1달 동안 휴가를 얻는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콘서트를 하고 싶다. 왜냐하면 팬들과 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해 팬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요즘 제일 기뻤던 일은 비가 주연으로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세신>의 촬영이 종료되어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그 동안은 영화에 온 힘과 시간을 쏟았지만 이제는 배우가 아닌, 가수 비로 돌아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 글: 나카즈미 야스에(도쿄)

통신원이미지

  • 성명 : 한도치즈코[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일본(도쿄)/도쿄 통신원]
  • 약력 : 현) 도쿄외국어대학, 국제기독교대학, 무사시대학 강사 리쿄대 사회학과 졸업, 서강대 사회학과 문학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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