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각 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류소식부터 그 나라의 문화 소식까지 매일 매일 새롭고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브레이크 댄스 그룹 ‘CRUSH’가 국제 댄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그룹의 단장 B.ERDENEOCHIR와 인터뷰를 가졌다.
• Q: 한국을 방문해서 어떤 활동을 했나?
• A: 한국에 가서 비슷한 장르 그룹인 'GAMBLER', 'SEOUL HUNTERS', 'ART'등의 아티스트들을 만나고, 연습장이나 공연장 등을 찾아가 합동 공연도 펼쳤다.
• Q: 국제 대회에 참석했다고 들었다.
• A: 한국을 방문했을 때, 제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World Taewondo Culture Expo)'가 열렸다. 여기서 스포츠와 댄스를 결합한 새로운 EXTREME 장르가 생긴 것을 알게 되었다. 이는 우리가 흔히 아는 B-BOY 댄스와 비슷하다. 이 대회에는 약 50개 국가에서 200팀이 참가했는데, 우리가 6위에 올랐다.
• Q: 처음 참가한 것 치고는 성공을 했다고 생각하나?
• A: 그렇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몽골에도 이런 춤이 알려져 있나”하고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 Q: 향후 목표는 무엇인가?
• A: 세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댄스 문화를 몽골에 많이 알리고, 우리의 노력을 높이 평가 받고 싶다.
• Q: CRUSH는 언제 형성되었나?
• A: 2002년 9월 9일 그룹 CRUSH가 탄생했다. 그 당시에는 사람들이 우리를 잘 몰랐는데 주변 사람들의 격려가 큰 도움이 되었다. 2005년에는 그룹 협회를 만들었다.
• Q: 그 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 A: 교육을 많이 했고, 국제적 교육 시스템에 맞는 클럽도 마련했다. 400여명의 아이들이 우리 클럽에서 댄스를 배우고, 자기들끼리 그룹 만들기도 한다.
* 출처: Mongol news 신문(2008/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