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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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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각종 자연재해로 대규모 피해 발생

  • [등록일] 2008-06-30
  • [조회]3745
 

- 중국 광동성, 홍수로 20명 사망, 이재민 536만명 발생
지난달 중국 광동성에서 25일부터 시작된 남부지방 폭우로 수많은 인명피해와 거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 광동성 재해대책본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광동성 21개 시, 88개 현, 752개 향(진)의 536만 주민들이 수해를 입었으며, 20여명이 사망하고 4,812개의 주택이 붕괴되었다. 또한 직접적인 경제 손실액이 37억 931만 위안(한화 약 5,5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농업, 임업, 어업의 손실이 12억 481만 위안(한화 약 1,814억원)이고 공업, 교통, 운송업의 손실이 4억 366만 위안(한화 약 600억원), 댐 등 수리 시설이 4억 164만 위안(한화 약 600억원)에 달하고 있다. 농작물 피해 면적은 285.925헥타르로 그 중 16.487헥타르는 수확을 전혀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농작물 감소량은 9.674만 톤에 달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밖에 수산업, 양식업의 감소량은 14.62만 톤, 재해로 인해 가동을 멈춘 기업이 총 1만 776개에 달하며 교통이 통제된 도로가 346개, 훼손된 도로는 699.41km, 파손된 전선이 69.03km, 파손된 중소형 저수지 36개, 제방은 1,015개, 수문 관측소 6개, 수력 발전소가 50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올해 들어 광동, 절강, 복건, 광시 등 중국 남방 20여 개 지역은 계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해 3,856만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69명이 사망하고 52명이 실종되었다. 또한 12만 5,700채의 주택이 붕괴되고 피해 농경지 227만 4,000헥타르, 직접 경제손실은 260억 위안(한화 약 3조 9천억원)에 달하고 있다.

- 쓰촨성 지진: 지진구조총지휘부의 발표
중국국무원 지진구조총지휘부에 따르면 6월 5일 12시까지 쓰촨(四川)성 원촨(汶川)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69,127명을 넘어섰고, 373,612명은 부상당했으며, 17,918명은 실종됐다. 이 밖에 대지진으로 인해 입원한 피해자는 97,631명이며, 그 중 74,165명은 이미 퇴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6월 5일 12시까지 국내외에서 재해지역에 기부한 구재자금은 통틀어 437억 6400만 위안(한화 약 6조 6천억원)이며, 그 중 399억 1200만 위안(한화 약 6조원)은 입금됐고, 127억 300만 위안(한화 약 1조 9천억원)은 이미 재해지역에 투입되었다. 정부는 구재자금으로 총 231억 8400만 위안(한화 약 3조 5천억 원)을 투입했다.

통신원이미지

  • 성명 : 장진영[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중국(상해)/상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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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력 : 계명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한유통 근무
    현재) 아주(북경)문화전파유한공사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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