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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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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류확산전략 'Korea Sparkling'

  • [등록일] 2008-06-30
  • [조회]3762
 

2008년 여름, 한국은 ‘Korea Sparkling’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동남아 국가에 한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 6월 20일 호치민시에서 한국관광공사(KTO)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기 위한 한국 관광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2006년 하노이에서도 ‘Dynamic Korea’라는 슬로건으로 KTO 주최의 관광관련 설명회가 개최된바 있다. 그 후, 2008년 1월 27일 한국정부는 한류확산 전략을 제시하며, ‘Korea Sparkling’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문화를 통해 관광을 소개한다는 정책을 만들었다. KTO 오지철 사장은 이러한 정책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2년 전보다 한류확산이 어려운 상황에 있다. 현재 많은 국가들의 경제 발전 속도가 둔화되어 전체적으로 외국 여행객의 수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한 때 열풍을 일으켰던 <풀하우스>, <대장금> 등과 같은 한국 드라마들의 열기도 식었다. ‘Korea  Sparkling’ 비디오 클립을 살펴보면, KTO가 관광홍보 전략을 바꾼 것을 알 수 있다. KTO에 의하면 베트남은 한국 관광 산업이 발전할 잠재력이 있는 동남아 4개국 중 하나라고 한다. 순위는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순이다. 2000년 초까지 한국을 관광하는 베트남 관광객 수는 2만 명에 그쳤지만, 베트남에 한류가 확산된 후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 수가 해마다 16%씩 증가했다(2005년 55,000명, 2007년 60,000명).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한국 드라마 촬영 스튜디오를 만들 계획이 있는가?”라는 노동신문의 질문에 오지철 사장은 “한국 자체가 큰 영화 스튜디오라고 할 수 있다. 인공 스튜디오 외에 관광홍보목적으로 한국 관광지를 이용하여 영화를 촬영한 자연 스튜디오도 많다. 지방자치단체는 그 지방 관광지의 아름다움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국내외 영화제작팀을 유치하기위해 홍보정책과 투자전략을 세운다.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들은 영화제작팀을 유치하기위해 서로 경쟁한다. 베트남 관광객 수천 명이 <풀하우스>나 <대장금>의 촬영 스튜디오를 방문했다고 들었다. 이처럼 지금 관광객들은 서울에 있는 자연 스튜디오를 방문할 수 있다. 요즘 한국 사람들도 베트남을 많이 방문한다.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 제작한 <황금신부>는 한국에서 시청률이 아주 높았다. 2007년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 수는 47만 명인데, 2008년에는 5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한국영화가 베트남에서도 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출처: 노동신문, 5면, 143/2008(200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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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웬민옥[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베트남/하노이 통신원]
  • e-mail :
  • 약력 : 주 베트남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근무 현재)주베트남 한국문화원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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