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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휴스턴 국제영화제가 4월 11일 ~ 4월 20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주최측은 영화제에 출품된 총 4,300여개의 작품들 중 52개의 장편영화와 75개의 단편영화를 입상후보 작품으로 선정하고, 이 중 60여 편의 영화를 엄선하여 영화제 기간 동안 개봉할 예정이다.
베트남 영화감독 Bui Trung Hai의 영화 <가을 햇빛이 올 때>가 입상후보에 올랐다. Bui Trung Hai 감독의 영화 <가을 햇빛이 올 때>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이며 스토리 전개 방법에서도 독특한 점이 많다. 개막작은 인도 감독 Santosh Sivan의 <비가 오기 전(Before the Rains)>이며, 폐막작은 프랑스의 유명 감독 Claude Lelouch의 <Roman de Gare(역의 이야기)>이다.
휴스턴 국제영화제의 예술 담당자 Haney는 “영화제의 권위를 보장받기 위하여 작품성을 철저히 따져 입상후보 작품들을 선정하였다. 또한 다른 영화제에서는 보통 150~300여 편의 영화를 개봉하지만, 휴스턴 영화제에서는 관객뿐만 아니라 영화제작자들의 이익을 고려하여 10일 간 고품질의 영화 60여 편을 엄선하여 상영할 예정이다. 작품의 선정기준은 스토리와 스토리 전개 방법에 큰 비중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영화제 중에는 헐리웃 영화계의 스타, 시나리오 작가 및 감독들과 함께하는 영화제작관련 세미나도 개최된다.
1968년 개최된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와 뉴욕 국제영화제를 비롯하여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에 하나이다.
* 출처: http://www.vietbao.vn (08/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