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각 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류소식부터 그 나라의 문화 소식까지 매일 매일 새롭고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은 올해 2월 초, 입문 20반, 초급 8반, 중급 4반, 상급 2반 모두 35개의 한국어 반을 개설했다.
5월 30일까지 진행되었던 2008년 1학기 한국어 강습반의 수료식은 1,300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러시아어로 쓰인 한국어 교재가 처음으로 사용되었고, 19명의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수업에 참여하여 원어민 강사와의 대화를 원하는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서 김정석 교육원장은 시험에 통과한 고려인 및 우즈베키스탄 수강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한국어를 열심히 수강한 수강생들을 치하하면서 세계적으로도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관계를 증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어 및 컴퓨터를 무상으로 배울 수 있는 한국교육원 하반기 강좌 등록은 8월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