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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관광부 전통예술지원팀에서 파견한 국악 전문강사 염명희씨가 페루와 브라질에서 가졌던 국악 강습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1. 페루 현지인들에게 단소, 장구 강습
지난해 11월 13~20일까지는 페루에서 직접 가져간 단소로 현지인들이 아리랑을 연주할 수 있게 지도하고 이어 장구강습, 민요, 탈춤사위까지 몰아서 선보였다.
2. 브라질에서도 열심히 따라 배우는 한인 아이들로 국악열기 후끈
브라질에서는 11월 말에 브라질한국학교와 교민 운영 태권도장 등에서 강습회가 열렸다. 이날 강습회에서는 높낮이 구음을 적용하여 국악식으로 인사도 나누고, 한국 각 지역 민요의 특성도 배우고, 각 장단의 빠르기도 비교해보면서 열심히 따라하느라 국악열기가 한층 고조 되었다.
신나는 삼바음악에 익숙한 브라질 아이들 가슴에 구슬픈 대금소리는 무언가 색다른 <한국의 소리>로 간직될 것이다.
처음 시도 된 한류확산 해외강사 파견 프로젝트, 현지 교민들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보다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