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장금" (Jewel In The Palace)

1위는 이영애가 출연한 "대장금"이다. 이 드라마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막대한 제작규모로 그 동안 중국 사극에 길들여졌던 세계인들에게 한국 사극의 가치를 증명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대장금"에 이어 최근에는 "태왕 사신기", "허준", "주몽" 등 한국의 사극들이 연이어 인기를 얻고 있다. "대장금"은 아시아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유럽의 몇몇 국가에서도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2. 풀 하우스 (Full House)

비(Rain), 송혜교, 한은정, 김성수가 출연한 "풀 하우스"는 2006년 아시아에서 열풍을 일으켰다. "풀 하우스"는 아직까지도 젊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아시아 여러나라에서 방영되고 있다. 재미있는 소재와 멋진 장면, 다양한 캐릭터 등은 이 드라마를 성공으로 이끈 요소들이다. "풀 하우스"는 한국드라마의 비극적 결말의 시대를 끝내고 해피엔딩의 시대를 열었다.

"풀 하우스" 이후 "My girl",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궁" 등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들이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에서 젊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2007년 제작된 "궁 S"도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3. 낭랑 18세 (Sweet 18)

"낭랑 18세"는 이동건과 한지혜가 출연한 현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낭랑 18세"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10살 연상의 남자를 사랑하는 이야기이다.

4. 파리의 연인 (Lovers in Paris) 

"파리의 연인"은 현대판 신데렐라 이야기다. 가난한 여주인공과 부유한 남자주인공의 희비극적 소재를 다룬 이야기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드라마의 해피엔딩은 시청자들을 만족스럽게 했다. "파리의 연인"의 큰 성공 이후,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프라하의 연인", "슬픈 연가"등 해외 로케이션 형식의 드라마들이 속속 등장하여 인기를 얻었다.

5. 이브의 모든 것 (All About Eve)

"이브의 모든 것"은 인기드라마로 선정된 5편의 한국드라마 중에서 가장 오래전에 방영된 드라마이다. 2000년에 제작된 이 드라마는 채림, 장동건, 한재석, 김소연이 출연하였으며 사각관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다른 드라마들과는 달리 "이브의 모든 것"은 해피엔딩이 아닌 불행한 결말이지만, 젊은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여배우 채림은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을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한류 스타 중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2008/1/09자 베트남 전자신문 Vnexpress의 설문조사 결과,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드라마의 5편의 인지도는 다음과 같다.